현재까지 60여건 위탁, 영업인력 보강 나서

▲ 식품의약품안전청 로고

식약청이 지정한 최초의 화장품 품질검사위탁 민간업체인 (주)랩프런티어가 선전하고 있다.

올해 1월 식약청 지정 이후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랩프런티어는 매주 3-4건의 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60여건의 화장품품질 위탁검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랩프런티어 측은 특히 시험평가시장에서 서비스 중심의 경쟁을 통해 대외적인 신뢰도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영업인력도 대폭 보강함으로써 조만간 화장품 품질검사위탁 시장에서 경쟁대열에 본격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화장품 전문 품질검사기관으로서 화장품품질위탁검사, 화장품 원료검사, 기능성 성분 및 유해성분 검사 등 화장품 산업 전반에 필요한 고품질의 시험검사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랩프런티어 측은 밝혔다.

또 전문 시험평가업체로서 정밀분석기기를 보다 확충하는 한편 품질검사 의뢰단계에서부터 품질관리, 시험성적서 제출, 그리고 이에 대한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고객과 함께 스텝 바이 스텝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내부 환경요인과 더불어 영업일선의 보강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랩프런티어 측의 설명이다. 올해 초 인력을 충원해 현재 9명의 영업인력이 화장품업체를 상대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위탁업무 수주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랩프런티어의 한 관계자는 "화장품 상위업체들의 경우 자체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하거나 한국식품공업협회 부설 한국식품연구소,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공공 산하기관과의 연간계약이 일반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화학산업의 한 부문인 화장품과 관련해 이미 유해성분 검사 등을 진행해온 자사의 대외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서비스적인 측면을 어필해 나간다면 조만간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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