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기준에 적합한 국제시험시설 갖춰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가 오늘(31일) 새로워진 모습으로 준공식을 가졌다.

26년전 한약재 감사원을 전신으로 출발한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는 이번 신축으로 화장품▪의약품▪한약재 분석실, 기기 분석실, 미생물 시험실, AAS실, 검체 보관실 등 GLP(Good Laboratory Practice)기준에 적합한 국제시험시설을 갖춘 총 연면적 614평의 5층 건물로 당당하게 태어난 것이다.

이날 각 관련부처와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준공식에서 정승환 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구에 임해온 임직원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약품과 화장품, 건강 식품의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통해 공신력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연구소의 신축으로 기존에 시행하던 원료 및 완제 의약품과 수입한약재, 수입화장품은 물론이고 생물학적 동등시험과 미생물시험 등의 연구시험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심창구 청장은 축사를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에 기쁨을 전하고 일반 국민들이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의약품과 화장품 철저한 검사를 통해 공정한 품질관리는 물론이고 모든 국민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심창구 청장을 비롯해 생약규격과의 이송덕 부장, 장승엽 과장, 보건복지부 약무식품정책과의 진행근 과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류덕희 경동제약(주) 대표이사, 김정호 일광실업(주) 대표이사, 이태봉 태봉건축사사무소 대표, 차흥식 일광실업(주) 현장소장, 이병순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건축자문의원 등 5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고 박훈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前전무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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