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티하우스’로 헬스사업 다각화

▲ 오설록 명동점

㈜태평양(사장 徐慶培)이 오는10일 서울 명동에 녹차 테마 카페 ‘오’설록 티하우스<사진>’를 열어 2015년 비전 달성을 위한 헬스사업 다각화에 첫발을 내딛는다.

태평양은 지난 1월, 2015년을 위한 비전으로 “고객의 미(Beauty)와 건강(Health)을 위해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Global Total-care Provider of Beauty & Health)”을 제시한 바 있다. 지상 1, 2층 80평(90석) 규모로 마련된 ‘오’설록 티하우스’는 우리 전통 ‘차(茶)’를 스무디, 저칼로리 음료,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 다양한 음식과의 ‘퓨전’을 통해 ‘웰빙 푸드’로 새롭게 개발한 다양한 메뉴를 갖춰, 신구세대를 모두 공략할 수 있는 신개념 녹차 테마 카페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차 음료와 색다른 음식을 통해 차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환경오염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21세기 현대인에게 차(茶)를 마시는 행위는 단순한 기호음료를 너머 ‘몸과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는 행위’로, ‘심신의 건강’을 소중히 하는 웰빙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신세대에게도 한 층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태평양은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녹차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상반기에는 명동 직영 1호점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뒤, 하반기에는 강남에 직영 2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 전통 차(茶) 문화 복원과 좋은 차 만들기에 주력하며, 차 생활 영역의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태평양은 지난 2001년 9월, 제주에 녹차와 한국 전통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 차 문화 전시관 오’설록을 개관했다. 오’설록은 동서양 및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이자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으며, 연 3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오’설록 티 하우스’는 “차(茶)의 이로움을 모든 이에게”를 모토로 삼고 있는 태평양의 두 번째 설록차 프로젝트. ㈜태평양 김종윤 전무는 “여유와 문화가 있는 도심속 다원 ‘오’설록 티하우스’를 각박한 현대를 사는 우리네 심성에 싱그러운 차밭의 이미지와 함께, 커피에 익숙해 져 있는 젊은 세대에 우리의 전통 문화인 녹차와, 녹차를 이용한 한국적인 먹거리를 가져다 주는 문화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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