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내실경영 따라 가장 경쟁력있는 회사 선언

▲ 나드리화장품 로고

오는 15일 나드리화장품(대표이사 박경수)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가장 경쟁력있는 회사로의 변모 쇄신을 선언한다.

특히 79년 창립 이래 지난해 40억원이란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고 사령탑 교체에 이은 대대적인 조직정비 등 험난한 한해를 보낸 나드리화장품이 올해를 기점으로 예년의 명성 되찾기에 적극 나설 태세다.

또 올해 1/4분기 영업부문에서 매출목표 초과달성 등 분위기 쇄신을 이루고 있고 매출규모보다는 수익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올해 말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고무돼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나드리화장품은 15일 창립기념일에 경쟁력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세부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고효율 내실경영을 실천하고 다변화된 시장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익가치에 집중함으로써 결국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부임한 7대 박경수 신임 사장 체제 이후 이어온 수익이 발생하는 브랜드 위주의 공격적이고 집중화된 전략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박경수 사장은 과거와 같은 사고방식과 시스템에서 벗어나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책임감있는 업무추진으로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공감하는 조직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자는 뜻을 나드리 전 임직원에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드리화장품의 창립 25주년 행사는 선거일 하루 전인 14일 본사 대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리며 우수사원 및 근속사원에 대한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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