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통한 역량강화, 1분기 매출 급상승 보여

▲ 화진화장품 로고

화진화장품(대표이사 회장 강현송)이 방판화장품 명가로 재도약하는 기반마련을 끝내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89년 단 50명의 영업사원으로 방문판매 화장품시장에 뛰어든 화진화장품은 창사 15년만에 영업사원 50,000여명, 계열사만 8개에 이르는 대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화장품업계의 전반적인 저성장 추세와 방판업계 위축으로 인해 화진화장품 역시 발전속도에 제동이 걸렸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직개편 및 보강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왔다는 것이다.

이 같이 꾸준한 노력이 올 1사분기에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서 지난 3월 화진화장품은 미용기기 분야에서 전월대비 100% 성장이라는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한 방판회사의 핵은 영업사원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올 초부터 판매사원에 대한 육성정책과 교육을 대폭 강화하면서 실제 영업업무에 있어서도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회사측의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대리점망을 새롭게 정비하고 주력 거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영업능력이 뛰어난 핵심 영업사원층이 두터워졌으며 이에 힘입어 1사분기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근 삼성동 본사를 드라마 촬영장소로 협찬하는 PPL 홍보가 효과를 거두면서 방판화장품의 특징이면서 약점일수도 있는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본사에 마사지 기기와 휴식공간을 갖춰 소비자에게 무료로 서비스하는 ‘VIP 고객 상담실’ 등이 좋은 반응을 보여 회사측의 영업력 강화에 시너지효과를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 1사분기부터 화진화장품의 매출도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특히 미용기기인 매직뷰티는 100만원대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두배 이상 급증하고 있어 올 매출실적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한편 화진화장품은 화장품, 미용기기, 건강식품, 수입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전국 130여개 대리점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전통적인 방판 주력회사로 특히 여성 인력의 사회적 활동을 중요시함으로써 전 사원의 98%가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을 정도로 능력 본위의 운영체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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