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신언정 기획이사 시판-슈바 겸임 결정

▲ 코리아나 화장품 로고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사장 박찬원)의 신임 시판사업부문 총수에 신언정 이사<사진>가 선임됐다.

지난 3월말 경 전임 감승탁 전무가 건강상태 악화를 이유로 자진 퇴사한 후 약 한달 이상 공석이었던 시판사업부문 총괄이사직에 기획 및 슈바츠코프 사업부를 담당하던 신언정 이사의 취임이 확정됐다.

삼성그룹 출신인 신언정 이사는 지난해 말 감승탁 전무와 함께 이사대우 직책으로 영입된 이래 4개월간 코리아나의 기획 및 경영정보 업무, 살롱용 헤어브랜드 슈바츠코프 사업부를 담당해 오다 이번에 시판사업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또한 신 이사는 시판관리팀, 영업전략팀, 영업팀, 시판영업지원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된 시판사업부문 외에도 기존 슈바츠코프 사업부 담당이사직을 겸임하게 됐으며 기획 및 경영정보 업무는 코리아나의 영업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유학수 전무가 담당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롭게 시판사업부문 총괄이사를 내정하는 과정에서 외부 인사 영입은 일단 배제했으며 사내 이사급 임원 가운데 적임자를 검토한 끝에 신언정 이사가 최종 선택됐다는 것이다.

이번 인사조치에 따라 코리아나는 박찬원 사장을 필두로 영업지원파트에 유학수 전무, 직판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이완승 상무와 직판영업 오명석 이사, 개발 및 연구소를 책임지고 있는 조병기 이사와 시판 신언정 이사까지 6인의 이사진을 구축하게 됐다.

힌편 신언정(申彦貞) 이사는 1955년생으로 1979년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일모직, 삼성자동차 등을 거쳐 지난 2003년 12월 코리아나화장품에 이사로 취임했으며 이번에 시판사업부문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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