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지역 곳곳서 가맹점 체결 완료

▲ 태평양 로고

그동안 소문으로 만 무성하게 나돌던 태평양의 F 프로젝트의 베일이 하나하나 벗겨지고 있다.

우선 F의 풀 스페링은 Friend의 약자로 친구란 의미를 담고 있듯이 F 프로젝트는 기존의 전문점 가운데 태평양과 친 성향을 가지고 있는 곳을 하나의 동맹관계로 묶어 놓는 가맹점 형태를 띄고 있다.

이 같은 총론에 따라 그동안 태평양은 각 대리점 망을 통해 물 밑에서 해당 전문점들을 선별적으로 접촉해 오고 있으며 최근들어 서울 지역 이곳저곳에서 태평양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현재 F 프로젝트의 1호점은 서울대 앞에 있는 모 전문점이 가장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으며 이미 계약을 완료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한두달 안에 새로운 모습의 F 프로젝트의 1호점이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또 신촌의 모 전문점의 경우에도 태평양의 이 같은 F 프로젝트의 가맹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태평양의 대리점 망을 고려하면 수 많은 전문점들이 태평양과 물밑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현재 계약 체결에 대한 계약서나 또는 태평양 측이 이에 대한 공식적인 공개를 하고 있지 않지만 F 프로젝트의 가맹점의 우선권을 대리점들에게 주어지고 있으며 또 이들 대리점들이 거래 전문점을 추천해 개별적인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이 같이 F 프로젝트의 가맹점은 우선적으로 그동안 태평양의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은 태평양의 친 성향의 전문점과 해당 지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곳이란 것이다.

그리고 F 프로젝트의 가맹점으로 계약이 체결되면 우선적으로 리뉴얼 된 아이오페 색조 제품을 비롯해 라네즈 걸, 스팸 리뉴얼 등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해 준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태평양 계열사인 에뛰드나 에스뿌아 그리고 이플립 등의 제품도 우선적으로 공급되며 기존의 간판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을 태평양측이 부담해 나간다는 것이다.

다만 전문점 내 인테리어를 다시 할 경우에는 태평양이 부담하지 않고 전문점이 자체적인 경비를 들여 추진해 나가는 방향으로 F 프로젝트는 진행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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