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사심과 주인의식 함양 효과 발생

▲ 소망화장품 로고

소망화장품(대표 강석창)에서 시행하고 있는 직원 제안제도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직원 제안제도란 소망화장품의 직원들이 평소 근무를 하면서 느끼고 있던 소망의 시스템 중에 개선되어야 할 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사에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특히 소망화장품의 직원 제안제도의 경우 제안에 필요한 보고서를 작성할 시에도 틀에 짜인 형식이 아닌 자유로운 형태로 작성해 제출함으로써 작성에 따른 부담감을 줄였으며 제안서를 제출만 하더라도 5,000원 상당의 소망 라이프 상품권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제출된 제안서는 제안한 직원의 소속과 이름을 가리고 팀장급과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공정한 심사를 하게 함으로써 이 제도의 진정한 취지에 부합되도록 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시상을 통해 선정된 제안에 대해 제품으로 상품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상금개념으로 바뀐 이후 직원들의 참여도가 더욱 활발해 졌으며 채택된 제안서를 상황에 맞춰 실제 업무 등에 적용시킴으로써 나의 의견이 회사 운영에 직접적으로 반영된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에는 한 직원이 이 제도를 통해 당시 마케팅 부서에서 겸하고 있던 고객상담을 분리해 단독 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내용의 제안을 제출한 결과 심사를 통해 타당하다고 판단, 고객상담 전담 팀을 구성하게 되었으며 제안을 한 직원은 포상으로 해외여행의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고 한다.

소망 관계자는 "직원들이 제안하는 사항이 회사의 정책을 좌우할 수 있을만큼 커다란 사항이라기 보다는 실제로 업무를 보면서 느낄 수 있는 작은 불편 사항부터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자유롭게 제안을 할 수 있다"며 "이렇듯 작은 부분부터 고쳐나갈 수 있는 점을 찾다보면 직원 자신이 단순한 직장의 구성원 개념이 아니고 주인의 입장으로 시각을 변화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애사심도 길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