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교대 앞에 35평 규모로 개설

▲ 올리브영 로고

뷰티 앤 헬스 컨셉의 드럭 스토어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CJ올리브 영의 16번째 매장이 탄생했다.

지난 6월 29일 서울 서초구에 문을 연 올리브 영 교대점은 타 매장과 비교해 약간 작은 35평 규모의 1층 매장과 지하에 있는 5평 남짓한 창고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명의 직원이 운영을 맡고 있다.

특히 최근 올리브 영에서 추구하고 있는 매장의 표준화와 매뉴얼화에 발맞춰 타 매장과 동일한 인테리어 및 제품군의 구비를 하고 있으며 화장품을 포함해 샴푸, 비누, 헤어 제품, 바디 제품 등 뷰티 관련 제품이 전체 제품의 60~6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약국은 입점하지 않은 상태로써 외국의 드럭 스토어라는 개념 보다는 국내 실정에 맞춘 뷰티 앤 헬스의 형태로 오픈 되었다.

이날 오전 10시에 문을 연 올리브 영 교대점은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고 오픈 기념으로 매장 앞에서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시연회가 열려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리브 영 경영지원팀의 최우석 팀장은 "앞으로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매장을 개설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올리브 영이 다점포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표준화와 매뉴얼화를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 영은 지난 1999년 국내에 처음으로 드럭 스토어를 개설했으며 2002년에는 홍콩의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데일리 팜으로부터 외자 유치를 통해 지분 비율 50:50의 합작회사로 변모, 매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10여 개의 매장을 개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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