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택 전무, 경쟁력 확보위해 무조건적인 지원이 본 뜻

▲ 태평양 로고

“태평양은 화장품 전문점 유통을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평양은 전문점의 경영을 더욱 체계적이고 다른 유통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적극적으로 도와 나간다는 게 프랜드 프로젝트의 근본적인 방침입니다.”

현재 프랜드와 파트너 샵 프로젝트를 총괄 책임지고 있는 이상택 전무는 오늘(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근본 취지를 설명하고 “그동안 태평양은 전문점이 예전처럼 다시 활기를 찾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온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전문점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무엇 보다 다른 유통에 빼앗긴 소비자들의 발길을 다시 전문점으로 돌려야 한다는 명분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왔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컨텐츠의 개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전문점의 외부 환경을 최근 들어서고 있는 초저가 브랜드 샵과 같이 깔끔하게 매장 환경을 개선해 소비자들이 쇼핑의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전문점을 도와주는 게 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백화점은 물론 일반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에도 단골 소비자들에게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고객 마음 사로잡기 대책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고객의 피부를 정확하게 측정해 주는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전문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화장품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 등을 충분한 교육을 받은 판매 사원을 투입해 전문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아주 친절하고 화장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카운셀링을 할 수 있도록 해 전문점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재고 파악 등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전문점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포스시스템을 도입해 원할히 운영할 수 있도록 전산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택 전무는 “프랜드 샵이라 할지라도 전문점은 사실상 운영자는 전문점의 사장들이므로 제품에 대한 선택권이나 입점 여부의 결정은 모두 해당 전문점에서 가지고 있으며 어느 브랜드가 입점해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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