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 단행

▲ 한국화장품 로고

한국화장품이 저성장기에 진입한 국내 화장품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올초 부터 한국화장품(대표이사 김두한 사진)은 외부 전문가 집단에 기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에 착수한 이후 직원들에 대한 인터뷰등을 거쳐 지난달 최종적으로 이에 대한 보고서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천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앞으로 한국화장품의 브랜드 관리를 비롯한 브랜드 파워를 갖기 위한 각종 세부 전략 등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화장품은 이 같은 외부 컨설팅 결과를 배부적으로 심도있게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늘(2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 이동을 단행하는 등 조직 활성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조직개편의 경우에는 그동안 시판영업담당 상무 직속으로 돼있는 방판사업본부를 별도로 분리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체제개편을 시행해 방판 사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한곳에 집중된 마케팅팀을 시판부문과 방판부문으로 분산해 배치해 각 사업부문에 대한 특수성과 전문성을 살리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는 틀을 구축했다.

이와 같은 조직 개편에 따라 임원 및 직원들에 대한 인사이동을 단행해 임원급으로는 시판 및 방판부문을 총괄해 오던 이종호 상무가 시판부문만을 담당하고 방판부문의 경우에는 직판사업 본부장을 맡아온 노도석 본부장이 그리고 직판사업본부장에는 방판사업본부장을 맡아온 임헌영 본부장이 각각 맡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리고 직원들의 경우에도 마케팅 팀과 시판지원팀,방판팀,방판지원팀,메스마켓영업팀 등 5개 팀의 팀장급에 대한 인사 조치를 단행해 업무의 효율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인사 명단은 사람과 소식 란의 인산사담당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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