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또 등 3성분 발효기술 응용, 리프팅제품 9월 런칭

▲ 시세이도 로고

시세이도가 효모 추출물을 함유한 화장품을 개발해 국내에 선보인다.

지난 25일 시세이도코리아(회장 요시다 슈지)는 신사동 MR.CHOW에서 새롭게 도입할 효모추출물 리프팅 제품 바이오 퍼포먼스 수퍼 리프팅 포뮬러의 설명회를 가졌다.

나카타니 시세이도코리아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도쿄 본사의 키리타니 국제 마케팅 총괄매니져가 시세이도의 간략한 연혁과 피부구조, 그리고 신제품의 성분과 효능 등을 설명했다.

키리타니 매니져에 따르면 시세이도는 최근 십여년간 효모 추출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바이오 퍼포먼스 라인을 개발했으며, 두차례의 업그레이드를 거치는 동안 최상의 기술을 제품에 응용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프랑스, 이태리, 독일, 영국, 대만, 중국, 일본 등 9개국에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특허출원 중인 수퍼 바이오 효모 추출물은 빵이 만들어질 때 발생되는 효모에 보다 자극이 강한 환경을 부여해 기능을 발전시키는 기술이 응용됐다.

따라서 이 효모 추출물은 피부의 구성세포를 보호하고 피부탄력과 부드러움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만들어내는 효과를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키리타니 매니져는 피부 탄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플렉스리프트 컴플렉스 기법을 개발, 낫또 추출물과 TS플루란, 폴리비닐알콜 등을 배합해 2년간 약 500회의 실험을 거치면서 뛰어난 피부 리프팅 효과를 이루어 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시세이도는 바이오 퍼포먼스 수퍼 리프팅 포뮬러의 출시에 앞서 3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 리프팅 효과면에서 23%의 향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92명의 소비자 테스트를 통해 사용 직후의 느낌을 문의한 결과 99%가 피부의 리프팅 효과를 체험했다고 답변했으며 7일간 연속 사용한 이후에는 98%가 모공축소, 90%가 얼굴 윤곽의 선명해짐을 경험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키라타니 매니져는 "세계 화장품시장의 동향을 보면 피부 처짐을 완화해주는 리프팅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국시장에서 신제품이 차지할 비중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세이도코리아는 오는 9월부터 전국 시세이도 입점 백화점에 신제품 바이오 퍼포먼스 수퍼 리프팅 포뮬러(30ml, 10만원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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