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분야 진출 보다는 화장품 연구개발로 승부

다른 업종으로의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수익을 올리기 보다는 오로지 화장품 연구 개발로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화장품 전문 OEM회사가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화장품을 개발 연구해 제조 회사 등에 OEM으로 납품하기 때문에 수익의 100%를 화장품산업에 근간을 두고 있지만 남는 수익금 모두를 다시 화장품산업에 재 투자하고 있어 화장품 산업의 재화가 다른 산업으로 흘러나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 향남 제약공단 안에 자리잡고 있는 국내 화장품 OEM전문기업인 코스맥스<대표이사 이 경수 사진>는 창립 이래 줄곧 한 눈을 팔지 않고 제약 등 다른 사업으로의 진출 유혹을 뿌리치고 화장품에 대한 끟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화장품 개발로 승부수를 두고 있어 국내 화장품 분야의 진정한 OEM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코스맥스는 따라서 그동안 화장품 회사들로부터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화장품 연구 개발을 위해 재 투자함에 따라 최근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받은 기능성화장품 처방전만 200품목이 넘어서는 좋응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기술력이 어느정도 성과를 거둠에 따라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그룹의 색조제품에 대한 OEM 계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부터 해외에 수출을 하는 등 화장품 OEM을 통한 사업의 다각화를 이뤄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는 연구소의 개발 기능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국내 화장품 시장의 저 성장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를 불구하고 지난 상반기에 생산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벌여 보다 나은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이 경수 대표이사는 "코스맥스의 존립 기반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함께 호흡하기 때문에 화자움 산업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게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이사는 "화장품 산업이 저성장이라고 해서 다른 관련산업으로의 진출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논리에 어긋나며 화장품산업에서 벌이들인 수익금을 다시 화장품산업으로 환원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품 개발을 하는 게 코스맥스의 목표"리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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