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대 21서 임상실험 결과 자료 공개 요구

화장품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시민연대 21에서 국내화장품사 12개와 수입화장품사 11개 등 총 23개사에 대해 기능성 화장품 및 일반 화장품유효성과 기능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며 이에 대한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13일) 오후 해당 화장품사에 팩스로 접수된 자료 공개 요청은 열린 사회와 참여 문화의 정착이라는 시민연대 21에서 발송했으며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기능성화장품 및 일반 화장품의 유효성에 대한 제보와 실험 분석 자료를 토대로 유효성이 없음이 밝혀져 이에 대한 자료를 공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시민연대 21은 해당 화장품사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와 품목에 대한 임상살험 결과와 유효성에 대한 임상실험은 어떤 기준을 적용하고 어떤 방법으로 실시하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연대 21은 피부 감작성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자료 및 연구자료 또한 공개를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본 단체에 공개한 자료는 언론사에 공개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시민연대 21로부터 자료 공개를 요청 받은 회사는 국내사의 경우에는 태평양과 나드리화장품, 로제화장품, 소망화장품, 에이블씨엔씨, 엔프라니, 참존화장품, 코리아나화장품, 한국화장품, 화진화장품, 엘지생활건강 등 12개사이다.

또 수입화장품사의 경우에는 샤넬을 비롯해 랑콩, 비오템, 크리니크, 에스티로더, 클라란스, 시세이도, 크리스찬 디올, 에스가다, SK 2, DHC 등 모두 11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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