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으로 최종적인 결과 모두 공개할 계획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임상실험 방법 등에 자료 공개 요구로 국내 화장품 업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시민연대 21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시민연대 21은 오늘(14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임상실험 자료 공개 여부는 시민들이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불만 등으로 이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방송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각 화장품 회사들로부터 이에 대한 자료를 모두 넘겨 받아 자료의 분석 및 검토를 끝내고 공식적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회사들의 경우에는 이를 모두 언론에 공개해 나갈 방침이며 현재 기능성화장품의 경우에는 식약청에서 마련한 기준과 고시 등으로 승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연대 21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자료 공개 요구의 경우에는 그동안 시민연대에 접수된 시민들의 제보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고 밝히고 현재 기능성화장품 의 전반적인 실태 파악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관계자는 "기능성화장품이 각 화장품 회사나 식약청 모두에서 문제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이번 자료 공개를 통해 다시한번 점검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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