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스,팩이어 네일과 립 전문 제품까지 등장

지난해부터 불고 있는 남성 화장품의 바람. 요즘 들어서는 남성 화장품 시장의 세분화 바람이 불고 있다.기존의 남성화장품이 스킨과 로션, 최근 등장한 에센스와 마스크 팩 등에 한정되어 있었던 반면 남성 전용 네일 케어와 립 케어 화장품, 메이크 업 제품까지 등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인성, 권상우, 이서진, 안정환 등 꽃미남 배우들이 남성 화장품 광고에 등장하면서 남성도 화장품을 쓰는 시대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남성이든 여성이든 피부 좋은 사람이 자기 관리도 철저할 것이라는 사회인식이 늘어나면서 남성 화장품 시장의 세분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화장을 한다는 것에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남성들이 많으나 내 피부를 관리한다는 의미에서는 모두 호감을 보이고 관심있어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남성 화장품 시장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남성들의 경우 잦은 면도와 스트레스로 여성보다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피부가 지쳐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 다각도로 개발된 남성 화장품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백관리, 한방 화장품, 안티 에이징 에센스 등 여성 화장품 못지 않은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네일과 립 케어 전문 제품, 콜라겐 제품, 간단한 메이크업 제품까지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남자 대학생은 아직 메이크 업 제품에는 관심이 없지만 컬러 로션은 써 본적이 있다며 최근에는 넓어지는 모공과 눈가의 주름이 고민이라 누나 화장품을 빌려쓰고 있었는데 다양한 남성 화장품이 많이 출시되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남성 화장품으로는 소망 화장품의 에소르 콜라겐(5만원대), 비오템의 안티 에이징 에센스(4만원대),DHC의 남자용 네일 케어(6천원대), DHC남성용 립밤(1만원대) 등이 있으며 남성 메이크 업 제품으로는 장 폴 고티에의 아이브로우, 컨실러, 소망 화장품의 꽃을 든 남자 컬러 로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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