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3번가 구 바디샵 매장자리에 매장 개설

의류업체인 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의 마루코스메틱이 지난 17일(금) 명동에 2호점을 개설했다.

지난 10일 이대점에 이어 두번째로 오픈한 명동점은 이대점과 마찬가지로 마루코스메틱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의 형태를 띄고 있다. 명동 3번가 골목에 마루매장과 마루 이너웨어 매장 바로 옆에 있던 구 바디샵 매장 자리에 둥지를 튼 마루코스메틱은 약 18평의 규모로 매장을 개설한 상태다.
 

1층에는 마루코스메틱의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으며 1층 매장내부에서 계단을 통해 연결되는 2층에는 현재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계획에 있으며 허브 티 카페 혹은 1층과 연결되는 마루코스메틱 매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마루코스메틱의 간판은 이대점과 마찬가지로 흰색과 파란색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maru cosmetic이라는 로고에 전구를 설치, 빛이 들어오도록 꾸며져 있다.

매장의 입구 우측으로는 흰색으로 구성된 아크릴 느낌의 매대에 스킨케어 제품이 진열되어 있고 그 옆으로 원목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매대에 아로마 제품과 아로마 향초 등이 진열되어 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하는 마루코스메틱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어 스킨케어 제품이 진열된 매대와 같은 형태로 베이비 제품과 입욕제, 팩 등이 진열되어 있다. 매장의 후면부에는 향수 제품과 바디제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2층과 연결되는 계단 기둥에도 아이섀도 등과 같은 제품으로 진열을 한 모습이다.

매장의 좌측에는 헤어와 바디 클렌징 제품 들이 진열되어 있고 각종 미용소도구들도 별도의 매대에 진열되어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매장 가운데에는 네일제품과 립 제품, 아이 제품들로 구성된 2개의 아일랜드 매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벽걸이형 아일랜드 매대로 천연 비누 등도 함께 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루코스메틱에서는 이날 매장 주변에서 도우미들을 통해 전단지와 샘플을 배포해 매장의 오픈을 소비자들에게 알렸으며 매장 앞을 지나가는 소비자들에게 녹차를 제공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또 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응모권을 배포해 이날 5시에서 7시 사이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윤도현 콘서트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했다.

한편 마루코스메틱측에서는 건물 3층과 4층에도 스파 등 미용과 연관될 수 있는 매장을 임대함으로써 효율적인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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