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태부사장-송영희 상무 유임...황경주 상무 직방판 총괄 맡아

▲ LG 생활건강 로고

2005년도를 위한 엘지생활건강의 임원급 인사 포석이 끝나가고 있다.

특히 엘지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회사로는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그동안 많은 업적을 쌓았기 때문에 2005년도부터는 중국 시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인사 전략을 마련했다.

엘지생활건강은 이달 초쯤에 부장급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및 인사발령과 함께 시판부문장에 권영락씨를 유통전략 부문장에 손민호시를 각각 발표하면서 2005년도를 위한 포석을 단행했다.

이어 엘지생활건강은 지난 23일 오후 7시쯤에 LG경제연구소에 근무하던 홍덕표씨를 상무이사로 영입하고 손민호 유통전략부문장과 김춘구 씨를 각각 신임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24일 오후 12시쯤에 한영태 부사장을 유임시키는 한편 직판 및 방판 그리고 백화점 담당 상무에 황경주 시판담당 상무를 중국 담당 상무에 김재천 상무를 각각 보직변경 인사를 마무리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에 엘지생활건강은 마케팅 담당에 송영희 상무를 유임시키고 엘지경제연구소에서 새로 영입된 홍덕표 상무를 혁신 및 경영 그리고 중장기 전략 담당 상무로 각각 임명했다.

이 같이 엘지생활건강은 부서장급에 이어 상무 및 부사장 등 임원 인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추진하게 될 뷰티 플렉스와 중장기 경영 전략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에 들어가는 등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다.

한편 김재천 중국 담당 상무의 경우에는 과거에 중국에서 살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본격적이고 중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에서 직접 근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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