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과 협의 끝내고 빠르면 이번주부터 공사 시행

화장품 핵심 상권 중 하나인 이대에 태평양의 멀티브랜드샵 ‘휴플레이스’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이대에서 ‘ㅎ’전문점을 운영하는 전문점 매니저는 점주가 함께 경영해온 ‘o’전문점이 휴플레이스로 전환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태평양과 얘기가 거의 다 진척된 상태’라면서 ‘빠르면 다음 주부터라도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해 휴플레이스의 이대 입점이 현실화 단계에 있음을 보여줬다.

‘ㅇ’ 전문점의 판매원도 ‘점주에게 이곳이 휴플레이스로 바뀐다고 들었으며 곧 공사를 시작한다 ’며 휴플레이스 입점을 확인시켜 주었다.

휴플레이스가 입점할 ‘ㅇ’ 전문점은 이대 대한파출소 맞은편이며 소규모의 종합 화장품 판매점으로서 12년간 자리를 지켜오다 멀티브랜드샵 등 변화하는 시판 흐름에 맞춰 휴플레이스로 전환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태평양 관계자는 ‘휴플레이스 이대 진출에 대해선 아직 공식적으로 전달받거나 전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대에는 엘지생활건강의 멀티브랜드샵인 ‘뷰티플렉스’가 진출해 있으며 기타 미샤 등 초저가샵, 클리오 등 브랜드샵 , 드럭 스토어인 올리브영, 구전문점 등 15개 정도의 화장품 판매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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