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이 전체 60.4%로 가장 많아

로레알이 국내 화장품부문에서 특허 출원수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또 화장품 유형별 특허출원은 기초 화장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 로레알 로고

최근 염용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기획평가 센타 팀이 지난 91년부터 2002년 말까지 한국특허정보원의 데이타를 분석한 화장품 산업 연도별 특허 출원이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산업 연도별 특허 출원수는 지난 91년 115건이었으며 92년 110건, 93년 193건, 94년 198건, 95년 247건, 96년 216건, 97년 276건, 98년 354건, 99년 522건, 2000년 495건, 2001년 598건, 2002년 596건으로 총 3,920으로 2000년부터 3년간 1,698건이 출원되는 등 전체 대비 43.1%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또 국내 출원 수를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분류하면 내국인의 경우에는 2,175건을 외국인은 1,745건으로 내국인이 외국인 보다 10% 정도 높은 출원 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국적별 특허 출원은 우리나라가 2,1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프랑스가 593건, 미국 480건, 일본 315건, 네델란드 177건, 독일 70건, 스위스 28건, 영국 19건, 노르웨이 18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특허 출원인 별 특허 출원 수의 경우에는 로레알이 531건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엘지생활건강이 436건, 태평양 375건, 피앤지 223건, 유니레버 159건, 코리아나 143건, 시세이도 131건, 씨제이 51건, 존슨앤 존슨 47건 등으로 국내 보다 외국의 출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애경산업 45건, 나드리화장품 33건, 한국화장품 32건, 한불화장품 24건, 칼라엑세스 21건, 헨켈 21건, 시바 18건, 다우코닝 16건, 참존 14건, 하야사바라 13건, 코그니스 13건, 한국콜마 12건, 아지노모토 12건, 바이오랜드 11건, 로제화장품 11건, 이엘 매네지먼트 11건, 교와핫코 10건, 인데나 10건, 킴벌리 10건, 코스맥스 9건등이었다.

그리고 기술별 특허 출원수는 기초화장품 부문이 2,366건으로 가장 많았고 메이크업 화장품이 507건, 모발화장품이 962건, 방향화장품이 85건으로 기초화장품이 전체의 60.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연구 주체별 특허 출원 수는 기업이 3,2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민간 및 비영리가 636건, 대학 11건, 공ㄱㅇ기관 8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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