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GS왓슨스, 소비자에 맞춘 판촉 및 문화이벤트 등 다양

최근 한가위 특수를 맞아 화장품 업계가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드럭스토어 업계도 본격적인 한가위 특수시장에 뛰어들었다.

CJ올리브영와 GS왓슨스, W-Store는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입점된 지역 소비자에 맞춘 판촉 및 자체 문화이벤트를 최대한 활용하며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헬스&뷰티샵 CJ올리브영(대표 황인용)은 추석선물세트전담팀을 꾸려 한가위 특수를 노리고 있으며, 올리브영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화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추석선물전담팀은 선물세트의 기획에서부터 효과적인 판촉을 위한 판촉물 제작,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자체적으로 건강제품과 차 세트와 화장품세트를 마련했으며 CJ올리브영은 오는 10월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대학로 두레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장영남의 버지니아 모놀로그’와 10월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The신승훈SHOW의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GS왓슨스(대표 개빈 워커)는 매장이 위치한 주거상권의 주부들을 노린 건강식품과 화장품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판촉물을 제작해 홍보에 전념하고 있으며, 오피스상권에 입점한 매장은 여성들의 귀향길 선물을 노린 저가의 실속세트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특히 GS왓슨스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브랜드(GS왓슨스) 화장품들중 기초, 바디제품을 선정해 일정수량을 구매하면 하나를 끼워주는 ‘5+1’, ‘10+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W-Store(대표 임정오)는 저렴한 10,000원대 이하부터 가격대별로 화장품 선물세트를 출시해 대부분 주거밀집 지역에 위치한 W-Store 입점 약국들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긴 연휴기간으로 인해 약국의 휴업이 길어질 것을 우려해 준비한 선물세트의 사전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장 매니져의 교육을 강화했다.

추석 선물세트를 기획한 배경에 대해 GS왓슨스의 하정수 홍보차장은 “하나의 유통채널로서 한가위 선물시장을 노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며, “아직 드럭스토어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추석을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를 펼치기보다 입점한 지역에 맞춰 매장별로 중점 세트를 다르게 구성하는 지역밀착판촉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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