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통 채널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돼

드럭스토어의 브랜드를 딴 PB 상품이 보다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드럭스토어의 이러한 판매 전략은 새로운 유통 채널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왓슨과 같은 경우 이미 자체 PB(private brand goods)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반면 올리브영은 올 5월부터 뛰어 든 상태다.

PB제품은 일단 화장솜, 샤워젤, 티수, 샴프, 미용 잡화에 불과하지만 최근 들어 올리브영에서 ‘올리브영 마스크팩’을 출시했다. 히아루론산, 큐컴버 등 6종류나 되는 올리브영 마스크팩은 1:1 행사까지 진행하고 있어 천원짜리 한 장이면 마스크팩 2장을 가질 수 있을 정도다. 물론 소비자 반응도 좋아 제품 회전율도 빠르다.

올리브영의 관계자는 “올 중순부터 출시된 PB제품의 마지막으로 마스크팩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본격적인 화장품 제품이 나올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굳이 내년부터 화장품으로 출시 된다면 핸드크림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소개했다.

PB제품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제품이다. PB 상분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대형 유통업체가 제품을 기획/개발/생산 및 판매 단계 중 전부 또는 일부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기존의 생산 업체 보다 좀더 값싼 가격에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올리브영의 관계자는 “매장의 매출을 다소 올리기 위한 목적과 소비자 서비스 차원으로 제품들이 나오게 됐다”고 강조하며 “타 매장과 비교했을 때 빠져있는 제품들 위주로 제품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올리브영의 PB제품 진출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장품 업계 관계자는 "PB 제품이 더욱 많이 시장에 선보이면 소비자들은 적당한 품질력의 PB 제품들을 더 많이 찾게 될 것이다"라며 "굴지의 화장품 브랜드들도 타격을 받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국가가 선진화가 되면서 PB제품들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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