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중 가장 많은 시간 투자…관련 제품 구매장소는 드럭스토어 1위

한국과 일본의 패션과 메이크업이 세계적 조류에 따라 움직이고 있지만 메이크업 부분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투명한 피부에 촉촉하게 입술을 연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일본은 80년대부터 또렷한 눈매를 강조한 아이메이크업이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

패션리더인 연예인들이 최근 일본메이크업 따라하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아이메이크업을 강조하고 누드톤 입술로 관능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메이크업을 하는 시간중 눈화장에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으며 아이메이크업 아이템들도 훨씬 다양하다.

2007년 일본코스메틱 히트상품10을 선정했을 때도 10품목안에 5품목이 아이제품이 선정되어서 일본에서의 아이메이크업의 반응이 어느정도 뜨거운지 집작하게 한다.

일본 2008년 상반기 화장품관련 설문사항에 따른 결과로, 아이메이크업 제품만으로 1개월간 화장품 비용금액은 어느정도 사용하고 있냐는 질문에 1500~3000엔이 23%, 3000~5000엔이 23%, 5000~10000엔이 23%로 동일하게 나왔고 10000~15000엔이 16%, 15000엔 이상이 7%, 1500엔 이하가 8%로 집계되었다. 이 결과는 한달에 사용하는 금액으로 아이제품의 사용량이 다른 품목에 비해 높고 종류도 다양해 화장품 품목중 구매율부분에 높게 차지하는 결과이다. 기초제품이나 립제품 항목에 비해 평균 2000엔 높은 금액으로 조사 되었다.

아이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장소는 드럭스토아가 33%, 백화점이 22%, 전문점이 14%, 버라이티숍이 13%, 통신판매가 12%, 슈퍼가 4%, 그외가 2%로 조사되었다. 이 조사결과는 일본의 유통구조의 특징에 맞춘 독립매장 형태보다 다채널 복합매장의 판매율이 높다는 결과며, 색조제품은 직접 테스터를 해보고 구매하는 기호에 맞추었다고 할수 있다.

아이새도우의 색상의 수에 따른 조사에서는 3색이 41.6%, 4색이 29.3%, 2색이 15.3%, 5색이 12.4%, 그외가 1.4%로 집계되었으며, 언제나 사용하는 아이라이너의 타입의 조사에서는 아이라이너 팬슬이 36.9%, 여러가지 섞어서 사용이 21.4%, 아이라이너 리퀴드가  17.5%,아이라이너 젤이 14.9%, 그외가 9.3%의 결과가 나왔다.

아이메이크업이라고 하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마스카라. 2008년 상반기 인기 마스카라의 1위를 차지한 제품은 랑콤의 브루토즈마스카라 3990엔, 2위는 크리니크 데이피닉파워마스카라 4200엔, 3위는 시세이도 마죠리카마죠루카 1260엔, 4위는 데쟈브의 파이바윙그 1575엔으로 조사되었다. 그중 3위와 4위는 가격대가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해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마스카라이다.

일본 보체의 소비자 설문에 의하면 속눈썹의 고민거리에 대한 조사에서 속눈썹이 언제나 쳐져있다가 46.6%, 속눈썹이 듬썽듬썽하다가 37.7%, 속눈썹이 얇다가 24.2%, 속눈썹이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