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 대상 마케팅으로 향후 일본 진출 모색

신라면세점에서도 닥터자르트의 기능성 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닥터자르트는 인천공항 면세점과 제주공항 면세점, 롯데면세점에 이어 4번째로 신라면세점에 입점하는 것이다.

닥터자르트 정명철 대외협력팀장은 “롯데면세점에서의 꾸준한 매출 성장과 일본인 관광객의 좋은 평가 등을 확인한 신라 면세점 측에서 닥터자르트 제품의 입점을 요구해와 입점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에는 전문 브랜드 매니져 3명이 상시 배치돼 일본인 관광객 및 내외국인 고객들에게 품질 높은 서비스를 실시하고 일본어로 된 상품 안내서를 면세점 인근 상권에 비치하는 등 면세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닥터자르트 여행용 키트 상품을 선물로 증정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일본 수출을 앞두고 브랜드 이미지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그 동안 롯데 호텔 면세점과 명동 일대의 드럭스토어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어온 블랙라벨 비비크림과 실버라벨 비비크림 등이 주력 판매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이미 입점 판매 중인 에띄드 하우스와 한스킨 등과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신라 호텔 면세점의 경우 이용객의 80% 이상이 일본인 관광객이 차지하고 있어 올 상반기 일본 수출을 앞두고 고객 확보와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신라 인천공항 및 제주 신라 호텔, 부산 롯데 면세점으로까지 입점을 확대해 면세점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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