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하네다·간사이 등 주요 3개 공항, 비비크림 등 다양한 제품 선보여

미샤화장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주)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29일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미샤가 일본 공항 내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미샤가 오픈하게 된 일본공항 내 면세점은 나리타•하네다(도쿄)•간사이(오사카) 등 3곳이다. 앞으로 미샤는 이들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비비크림을 비롯해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일본 공항 내 면세점 오픈을 통해 미샤화장품은 미국, 중국, 중동 등 해외 19개국에 총 306개 매장을 확보하게 된다.

미샤화장품 마케팅기획팀 허성민 팀장은 “해외에서 미샤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 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샤는 지난 해 말 한국 브랜드 중 최초로 중동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에 매장을 오픈 했으며, 올해 3월 사우디 아라비아에만 7개 매장을 오픈 하여 현재 중동지역에만 총 1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국내 브랜드가 입점한 최초 사례. 중동시장에서는 다양한 제품군과 하이 퀄러티, 빠른 제품 회전율, 전문지식을 가진 엑스퍼트의 카운셀링과 프리 테스팅 등 기존 중동 화장품 시장에서 접할 수 없었던 마케팅을 구사, 폭발적인 매출 증가세를 가져오고 있다.

8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군 양질의 제품들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미샤는 해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테스트형 단독 매장 운영 및 전문적인 카운셀링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국가별로 다른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 판매하기 위한 전략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2008년 중동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2009년 중동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지난 2월 루마니아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유럽 5개국 진출이 확정되었으며 브라질 등 남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눈부신 약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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