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닷컴, 코스인사이드 등 사용 후기 통해 호의적 반응

과대광고 논란에 휩싸인 크리스찬 디올의 ‘캡춰 R60/80 뉘 XP 오버나이트 리커버리’(이하 XP 나이트)가 화장품 전문 리뷰사이트의 네티즌들로부터는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


‘XP 나이트’는 ‘최초의 줄기세포 복원 에센스’를 표방하고 있는 제품. 크리스찬 디올은 이 제품에 대해 “밤시간 동안 피부를 재생시키는 분자시스템이 이 제품의 활성성분과 결합해 피부의 모든 층에서 주름재생을 타겟으로 작용하는 복합체를 생성한다”며 “밤 시간 동안 줄기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의 재생력을 최적화해 주름을 개선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크리스찬 디올의 ‘캡춰 R60/80 뉘 XP 오버나이트 리커버리’ © 크리스찬 디올 


‘뷰닷컴’의 아이디 ‘joeybang’은 “수술을 하는것처럼 물리적인 효과는 아니지만 화장품으로 눈밑 주름이 이렇게 완화가 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니 XP나이트에게 너무 감사하고 싶다”며 “주름 개선뿐 아니라 세럼을 사용하기 전보다 피부톤도 전체적으로 맑아진 듯해서 더 기분좋게 사용했다. XP나이트를 사용하면서 색상이 다소 옅어지고 전반적으로 윤기가 돌면서 피부톤이 정리되는 것 같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제품을 열흘간 사용해 봤다는 아이디 ‘violetxx’는 “눈주변 아이크림 대용으로 열심히 바르고 난 결과 왼쪽 눈가 주름은 눈 밑 주름이 길고 깊게 있는 상태였는데 주름정도가 한결 옅어진걸 확인했다”며 “기초라인을 바꾸지 않고 이 제품 하나만을 추가해서 사용했을 뿐인데 눈가의 촉촉함도 많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아이디 ‘destiny1230’은 “쉽게 피로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실핏줄이 터지던 눈두덩이가 붉지않고 예전의 부드럽고 깨끗한 피부색으로 돌아왔다”며 “눈가의 표정 주름이 많이 완화됐고 눈꼬리 부분의 잔주름도 큰 선 이외의 것들은 거의 보이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사이드’에서도 많은 네티즌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30대 후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아이디 ‘noroomo는 “3주간 사용해본 결과, 팔(八)자 주름에는 눈에 띄는 효과가 없는 것 같지만 눈가 잔주름 완화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다”며 “깊지않은 자잘한 주름 완화에는 분명히 효과가 있다. 눈가에는 반드시 이 제품을 계속 쓸 것”이라고 밝혔다.


30대 초반 네티즌 ‘4evermind’는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는 맨 얼굴이 정말 탱탱해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며 “초반 7~10일간은 탱탱해진 피부 이외에는 (효과를) 잘 느끼지 못했는데 거울을 유심히 지켜보니 눈 주름이 옅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이디 ‘renn’은 “눈가가 전보다 탱탱해졌다. 웃을 때 자잘한 주름은 여전하지만 전체적으로 도톰하게 건강해진 느낌”이라면서도 “3일간은 아기피부같은 느낌으로 효과도 눈에 띄게 보여 정말 만족스러웠지만 며칠뒤부터 트러블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서울지방식약청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이 제품에 대해 ‘과대광고’라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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