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개선-탄력-수분 등 다양한 효능 때문

최근 펩타이드를 이용한 화장품 출시가 광풍을 맞고 있다.

뱀독 화장품의 펩타이드 성분을 비롯 국내외 대기업 화장품 브랜드인 LG, 랑콤 등뿐만 아니라 미샤, 스킨푸드, 이니스프리 등 로드샵까지 다양하게 들어서고 있다.

펩타이드는 유럽에서부터 2000년대 초반 화장품에 대표적인 주름개선 성분으로 쓰여 온 레티놀과 비타민 C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논문에 발표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성분이다.

하지만 펩타이드 성분은 고가라는 이유로 국내에서는 한정적으로만 판매 되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점점 가격이 내려가 이제는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펩타이드 화장품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이용해 피부개선의 효능과 효과가 극대화 되는 것을 원하고, 그러한 효과를 갖춘 것이 이슈가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성분들이 개발되고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안티에이징과 관련이 있고, 보톡스, 주름, 탄력, 수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펩타이드가 현재 주목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우리 몸은 수많은 단백질 세로로 이루어져 있고, 펩타이드는 단백질 복합체이기 때문에 피부 속으로 침투 되었을 때 보톡스, 탄력, 재생 등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펩타이드 성분을 화장품을 이용해 발랐을 때 피부로 얼마나 흡수 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다양한 펩타이드 화장품들이 펩타이드 성분의 함유가 극미량이면서도 마치 전성분인양 과대 광고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