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585억원 매출-3,402억원 영업이익 달성

국내 화장품 역사상 처음으로 아모레퍼시픽이 핵심 사업의 유기적 성장에 힘입어 연간 매출 2조원대 시대 열었다.


 

아모레는 최근 실적자료를 통해 지난 2010년 한해동안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 사업부의 매출 고성장에 힘 입어 2조 585억원의 매출과 3,402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각 브랜드 및 유통채널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한 외형 확대로 국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1위 기업 입지 강화(화장품 M/S 33.6% -> 34.9%)시켰으며 사상 처음으로 해외 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위상을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주)아모레퍼시픽 2010년 실적.     © 데일리코스메틱

 


 

[화장품 사업:매출 전년 대비 16% 성장한 1조 7,091억원]


 

럭셔리 채널: 백화점 채널 및 방문판매 채널의 견고한 매출 성장으로 매출 20% 성장
여행객 증가 및 ‘아모레퍼시픽’ 등 추가 브랜드 입점 확대에 따른 면세 사업의 호황이 지속(전년대비49% 성장)됐으며 카운셀러 영업력 강화 및 신규 카운셀러 유입으로 방문판매 경로가 견고한 것이 바탕이 됐다. 
브랜드에서는 ‘설화수 진설’, ‘헤라 화이트 세럼’, ‘아모레퍼시픽 TR’ 등 안티에이징 및 미백 라인의 판매가 확대돼 ‘설화수’+22%, ‘헤라’+14%, ‘아모레퍼시픽’+36%의 성장을 이뤄냈다.


 

프리미엄 채널: 아리따움, 마트, 홈쇼핑 등 전 경로 성장에 힘입어10% 매출 성장
신규 고객 유입과 우수 고객 lock-in으로 아리따움의 점당 매출 성장이 지속됐으며 ‘라네즈’, ‘한율’ 등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 & 기능성 라인의 판매가 증가됐다.
따라서 ‘라네즈’+15%, ‘한율’+69%, ‘아이오페’+17%로 각각 성장했다.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관계사 역시 호실적으로 화장품 시장 점유율 확대 지속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관계사의 사업 역시 호실적 전망 속에 관계사 포함해 화장품 M/S의 확대가 지속됐다.(아모레퍼시픽: 33.6% -> 34.9%, 관계사 포함: 37.0% -> 39.0%)


 

[MC&S 부문] 매출 전년 대비 19% 성장한 3,494억원


 

 ‘미쟝센’ 및 ‘려’의 프리미엄 & 기능성 제품 판매 확대로 샴푸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설록차도 프리미엄 잎차 유형 판매 증가로 성장해 ‘미쟝센’+19%, ‘려’+62%, ‘해피바스’+27% ‘설록’+2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외사업:견고한 매출 성장세 및 수익성 개선으로 해외사업 흑자 전환하며 매출 3,358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달성]


 

중국 지역 매출 전년대비 22% 성장한 1,429억원 (위안화 기준 매출 33% 성장) 
신규 매장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내 ‘라네즈’ 및 ‘마몽드’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됐으며 설화수 제품 수입 허가와 방문판매 라이선스 취득으로 중장기 고성장을 위한 모멘텀 확보했다.
‘라네즈’ +25%, ‘마몽드’ +46%로 성장했으며 프랑스는 전년 대비 0% 성장한 975억원 (유로화 기준 매출 16% 성장)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따라서 아모레는 2011년에는 ‘성장시장 찾기에 나서 매출 10%, 영업이익 10% 이상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화장품 부문은 아시안 뷰티 발굴 및 연구 역량 강화로 중국 및 아시아 거점도시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를 통해 고객 니즈를 적시에 파악하여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 제공 그리고 자연주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로 지속가능 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키로 했다


 

또 MC&S 부문은 생활용품 주요 카테고리 내 차별화된 제품 유형 확대로 시장 경쟁력 강화하고 녹차사업 개선을 위해 프리미엄 및 기능성 제품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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