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회장. 시무식서 강조...임원인사도 단행

화장품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 송철헌)가 2012년 명품 코스맥스를 목표로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2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나가야 할 코스맥스의 방향으로 바름, 다름, 아름을 통한 명품 회사로의 도약을 제시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 2일 화성 본사에서 개최된 시무식을 통해 명품 코스맥스 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 데일리코스메틱

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세계 굴지의 경영자들이 얘기하는 명품의 정의를 설명한 후, 코스맥스의 6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한 명품론을 설파했다.

이 회장은 명품의 ‘품(品)’을 이루는 3가지 의미 중 우리의 핵심 가치인 ‘존중’, ‘성실’이 들어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하는 바름 정신의 실천을 통해 명품 코스맥스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코스맥스가 만드는 ‘명품’은 동전처럼 양면을 가지고 있으며, 동전의 앞면은 ‘명품 품질’, 뒷면은 ‘명품 태도’로 이 두 개의 면이 만나서 ‘코스맥스 명품’이 완성된다고 얘기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품질과 눈에 보이지 않는 태도가 모두 명품 수준에 올라야 진정한 명품을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고, 우리 스스로가 명품 회사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코스맥스 전직원들은 ‘남들이 명품을 만든다고 인정해 주는 사람(보이는 면)이면서, 나 스스로 명품의 기준을 만드는 사람(보이지 않는 면)이다’고 강조, 명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태도를 제시하며 이에 따라 매사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코스맥스 및 관련 회사에 대한 2012년 정기 승진도 같이 발표됐다. 이번 정기 승진 인사의 특징은 계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기여가 큰 임원 및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향후 화장품 ODM 글로벌 선두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해 단행했다는 점이다.

임원 승진은 기술연구원 원장인 유희창 부사장이 사장으로, 마케팅본부 이상인•생산본부 황성욱•메이크업연구소 박명삼 이사가 상무로, 부공장장 및 중국 TFT 담당인 이병만•경영진단 담당 신윤서 부장이 이사로 승진했다.

계열사인 일진제약은 한재형 공장장과 백주현 연구소장이 이사로 승진하는 등 총 9명에 대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는 메이크업연구소의 배정호 과장이 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30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진행됐다.

코스맥스 승진에서는 기술직 최초의 그랜드마스터(이하 기정)로 생산팀의 권진구•전성길 마스터가 승진하여 기술직 최고 직급이 됐다. 이외에도 쓰리에이티에스엠의 김민수 과장이 부장으로,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의 이용현 대리가 과장으로 승진하는 등 코스맥스 및 관계회사를 대상으로 모두 59명에 대한 정기 인사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우수사원상, 연구개발상 등 각 분야에 걸친 포상이 있었다. 연구개발부분에서 금상은 메이크업1팀의 신복철 연구원이, 은상은 스킨케어3팀의 김승국 연구원이 수상했다.

우수사원으로는 지원팀 이현주 사원을 비롯한 41명이 수상했다. 이 밖에 생산1팀의 임대섭 주임이 2011년 제안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생산성 향상 등 여러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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