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협력 판매… 수익금 일부 정대협에 기부

 

▲ 「이솔」과 「G마켓」이 3일 동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사진 = 공식 커뮤니티)

 

화장품 브랜드 「이솔」은 푸짐한 사은품을 걸고 22~24일 이틀간 G마켓과 협력 판매를 한다. 이 기간동안 생기는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건립한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의 후원금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이솔」의 황성진 대표는 지난 18일 공식 카페에 글을 올려 G마켓과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한다고 알렸다. 소비자들은 이번 협력판매기간 중  ▷프로폴리스 수딩 솔루션 ▷안티 이리테이션 세럼 ▷딥 하이드레이팅 부스터 토너 ▷퍼스트 홀리스틱 트린트먼트 ▷스무딩 오버나이트 퍼포먼스 필 솔루션 등 총 다섯 가지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소비자들은 「이솔」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반기며 사은품에도 호감을 나타냈다. 다른 브랜드에서 흔히 제공하는 제품 샘플이나 파우치가 아닌 엽서집과 다이어리이기 때문이다. 엽서집에는 정신대 할머니들의 사진과 그림이 들어가 있고, 다이어리에는 사진과 그림과 함께 이들의  활동내역들이 들어가 있다. 3만원 이상 구입 시에는 엽서를, 5만원 이상 구입 시에는 다이어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소비자들은 인터넷 뷰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솔」은 역시 훈솔이다. 사은품을 주는 것도 고맙지만 정신대할머니들을 위한 기념관을 돕는 일은 칭찬받을 일이다"라고 평했다. ‘훈솔’은 훈훈한 일을 많이 한다고 하여 소비자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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