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드럭스토어에 입점한 화장품 업체와 물밑 계약 마친 듯...

 

▲커피전문점 시장의 강자 카페베네는 드럭스토어 시장 진입을 계획중이다. (사진:카페베네 홈페이지)

 

커피전문점「카페베네」의 화장품을 파는 드럭스토어 시장 진입 계획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던 드럭스토어 사업이 물밑에서는 활발하게 화장품 업체들과 계약을 맺는 등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드럭스토어는 기존 카페베네 매장이 아닌 개별 점포로 운영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카페베네의 자금력과 카페베네와 제휴관계에 있는 싸이더스의 연예인 마케팅으로 공격적인 시장 진입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까페베네 역시 싸이더스 소속 한예슬 모델 기용, 드라마 PPL노출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인지도를 높인 것으로 유명하다.

 

기존 드럭스토어에 입점되어 있는 여러 화장품 업체와 물밑 계약을 마쳤다는 소문. 신생 드럭스토어 업체인 신세계 분스(BOONS)와는 달리 로드샵 브랜드는 입점시키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기존 드럭스토어 강자인 GS의 올리브영과 새롭게 드럭스토어 사업에 뛰어든 신세계 이마트의 분스와 함께 삼강전을 이룰 것으로 보여 화장품 업계는 까페베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2008년 커피전문점 시장에 뛰어든 까페베네는 현재 전국에 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예인 마케팅과 공격적인 시장확대에 힘입어 드럭스토어 사업도 순식간에 몸집을 불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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