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럭스토어 「 올리브영」테스트 제품 배치돼...

 

▲향수미스트 《오데즈알프스》가 드럭스토어 「 올리브영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촬영=장다혜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판매되는 향수미스트 《오데즈알프스》의 10가지 향기를, 판매처인 「 올리브영에서 직접 시향해볼 수 있다. 소비자가 제품 모두의 향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종류별로 테스터 제품을 배치해 놓았기 때문이다. 

 

《오데즈알프스》는 각기 다른 향을 가진 제품 10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에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는 것이다. 제품의 판매를 담당하는 「 GL커뮤니케이션 측은 "판매처에 마련되어 있거나 또는 잡지 광고에 기재된 QR코드를 이용해, 자신에게 꼭 맞은 향을 가진 제품을 알아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직접 향을 테스트해본 후, 좀 더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진열대에 테스터 제품과 함께 마련된 시향지는 3가지 단계로 분리되어 있다. 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제품의 향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구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이 제품은 사용 10분 뒤와 30분 뒤, 그리고 한 시간 뒤의 향기가 계속해서 변화한다.

 

 

 

▲진열대에 기입되어 있는 제품당 세 가지 다른 향에 대한 설명이다. (사진촬영=장다혜 기자)

 

 

변화하는 향기에 대한 설명은 상품이 마련된 진열대에서 간략하게 찾아볼 수 있다. 시간차에 따라 각기 다른 세 가지 향을 내고 있는 제품의 향에 대해 각각 세부적으로 묘사해놓은 것이다. 예를 들어 파란색 병에 담긴 《블랙베리&무스크》 제품의 경우 첫번째로는 아로마가 가미된 과일향을 느낄 수 있으며, 얼마 뒤에는 톡 쏘는 플로럴향이 느껴진다고 한다. 또한 마지막 3단계 향기는 시원한 나무향이라고 설명한다.

 

이와 관련해, 판매처에서 제품을 구경중이던 소비자 A씨는 " 한 가지 제품을 구입해도 3가지 종류의 향수를 쓰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소비자 B씨는 "제품의 향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녀는 "향수 종류의 제품은 직접 향을 맡아본 후 구매를 결정하게 되는데, 자유로운 테스트가 가능한 경우가 몹시 적음이 아쉬웠다"고 설명하며 "이 제품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아 마음에 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한편 《오데즈알프스》는 향수미스트라는 애칭을 가진 바디미스트+향수의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이번 6월 국내 출시되었다. 알프스에서 온 물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개당 1만 8,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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