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착에 약간 어려움 느껴, 케이스 사용의 폭 넓힌 것은 장점

 

▲ 스킨푸드의 ‘마이쇼트케익 박스’를 기자가 직접 사용해 봤다. (사진제공:스킨푸드)

스킨푸드의 ‘마이쇼트케익 박스’를 기자가 직접 사용해 봤다.

이 제품은 ‘마이 쇼트 케익’ 라인의 블러셔와 아이 섀도를 구성해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 제품으로 현재 3구, 6구, 12구 제품이 출시됐다. 기자가 사용한 제품은 6구로 섀도 기준 6개, 블러셔 기준 2개를 구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에디터뷰에 사용한 색상은 마이쇼트케잌 크림 블러셔 SPF8의 COR01 색상과 마이쇼트케익 아이 섀도우 크림 펄 CPB01, CPC01 과 실크 타입의 SPK01 색상이다.

 

▲ 제품 뒷면에는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으며 윗 부분 케이스와 달리 케이크를 형상화한 굴곡 모양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사진촬영:장하영 기자)

케이스는 초코 색상의 짙은 갈색이며 제품 전면에 쇼트 케익 일러스트와 ‘마이 쇼트 케익’ 이라는 영문이 원을 그리며 적혀있다. 3구와 12구의 경우엔 베이지 색상의 케이스로 색상 차이가 있다.

제품 뒷면에는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으며 윗 부분 케이스와 달리 케이크를 형상화한 굴곡 모양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 케이스의 크기는 가로 약 7cm, 세로 약 6.4cm 이다. (사진촬영:장하영 기자)

케이스의 크기는 가로 약 7cm, 세로 약 6.4cm 이다. 안의 구성품은 블러셔 기준 가로 6.5cm, 세로 2.5cm 이다.

6구에 제품을 모두 구성했을 때 정확하게 들어맞아 제품을 다시 빼내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 기자는 샤프의 날카로운 부분을 이용해야 빼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크림 블러셔가 약간 찍혔다.

전체적으로 토니모리의 케이스와 흡사한 느낌이다. 케이스는 180 각도로 벌어지며 이음새가 부드럽다. 거울도 케이스 전면에 크게 부착되어 있으며 제품이 딱 들어맞도록 재단된 것도 마찬가지다. 제품을 여러 개 구성할 때 아래와 위를 나눠 선을 그어놓은 것도 같다.

 

▲ 거울은 케이스 전면에 크게 부착되어 있으며 제품이 딱 들어맞도록 재단됐다. (사진촬영:장하영 기자)

차이점은 스킨푸드의 경우 섀도 팁이 케이스에 하나 붙어 있다는 것이다. 다만 6구 제품에 섀도를 6개 구성했을 경우 자리가 없어 섀도 팁을 휴대하고 다닐 수 없다. 휴대하기 위해선 6구 케이스에 섀도를 3개만 구성해야 한다. 또한 스킨푸드는 마이쇼트케익 박스에 맞는 블러셔 브러쉬와 섀도 팁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이 경우 구성의 폭이 다양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케이스는 약간 유치한 느낌의 디자인이라고 느껴졌다. 많은 연령대의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기엔 약간 부담스럽다. 케이스는 견고하고 튼튼하다. 1m 높이에서 떨어졌을 때 케이스는 멀정하다. 자석으로 부착된 섀도가 튀어나오긴 하는데 다시 자리잡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편이다.

 

▲ 각 섀도와 블러샤 뒷편을 보면 자석이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촬영:장하영 기자)

스킨푸드 마이쇼트케익 박스는 스킨푸드의 메이크업 제품을 애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 케이스도 3구, 6구, 12구로 나뉘어 선택의 폭이 넓다. 6구와 12구는 브러쉬와 팁까지 원하는대로 구성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6구는 섀도 기준 3색상만, 12구는 9색상만 구성할 수 있다. 디자인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3구 케이스 3천9백원 , 6구 케이스 5천9백원, 12구 케이스 6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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