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컬러로는 다양한 헤어 컬러 트렌드 반영 못해...

▲ 대부분의 로드샵에서 판매하는 눈썹 마스카라는 2가지 색상이 주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에뛰드하우스 홈페이지)
로드샵의 눈썹 마스카라가 빈약하기 짝이 없다.

특히 염모가 유행하지 않을 때에는 펜슬정도로 눈썹을 칠하는 정도로 눈썹 마스카라가 중요한 아이템으로 부각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의 헤어 트렌드가 유행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에뛰드하우스, 바릴라코, VDL, 미샤, 토니모리, 스킨푸드,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투쿨퍼스쿨, 비욘드 등 국내 로드샵 10개사에서 출시하는 눈썹 마스카라 현황을 조사한 결과, 두개에서 세가지 컬러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더페이스샵과  투쿨퍼스쿨 그리고 비욘드 등 세개 브랜드 샵에서는 아예 눈썹 마스카라를 출시하지 않고 있다.

에뛰드하우스와 바닐라코는 밝은 갈색, 어두운 갈색, 붉은 갈색을 VDL은 카키색, 어두운 갈색, 밝은 갈색 등 세가지 색상이다. 나머지 미샤, 토니모리, 스킨푸드는 밝은 갈색과 어두운 갈색 등 두 종류이며 이니스프리는 갈색과 투명 등 두 가지다.

표1.국내 로드샵 눈썹 마스카라 현황
브랜드
색상
에뛰드하우스
밝은 갈색, 어두운 갈색, 붉은 갈색
바닐라코
밝은 갈색, 어두운 갈색, 붉은 갈색
VDL
밝은 갈색, 어두운 갈색, 카키색
미샤
밝은 갈색, 어두운 갈색
토니모리
밝은 갈색, 어두운 갈색
스킨푸드
밝은 갈색, 어두운 갈색
이니스프리
갈색, 투명
더페이스샵
없음
투쿨포스쿨
없음
비욘드
없음
 
또한 에뛰드하우스의 경우 기존에 두가지 색상에 이어 최근에 새로운 색상을 출시했고, 바닐라코도 3월에 눈썹 마스카라를 출시하면서 세가지 색상을 VDL도 눈썹 마스카라를 최근에 출시하면서 세가지 색상을 갖추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들 로드샵의 눈썹 마스카라 제품의 색상을 모두 합쳐보면 밝은 갈색과 어두운 갈색, 붉은 갈색, 카키색, 투명색  등 다섯가지 밖에 안되기 때문에 다양한 염색모를 추구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머리색과눈썹의 색을 맞추는데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 로드샵 관계자들은 "아이브로우 시장이 메이크업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적을 뿐만 아니라 아이브로우 제품 중에서도 눈썹 마스카라의 매출이 높지 않은 편이라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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