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액리놀레산, 카테킨 제품 판매량 상승

 

▲ 기온이 올라가는 3월부터 이너뷰티 시장의 다이어트 관련 제품들이 점차 판매량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DHC,오설록)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며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너뷰티를 찾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는 지난 3월부터 이너뷰티 시장에서 다이어트 관련 제품들이 점차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판매 브랜드 DHC는 최근 자사 이너테라피 제품 중 다이어트에 관련된 제품들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는 ‘공액리놀레산’을 필두로 베스트셀러 5가지 제품 중 3가지 제품이 다이어트와 연관된 상품이다.

차(茶) 브랜드 오설록도 체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몸이 가벼워지는 물 워터플러스(WATER+)’, ‘식후에 가벼워지는 차 워터플러스(WATER+)’ 등의 판매량이 봄을 맞아 순조롭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을 고농축한 서플리먼트가 건강하게 체형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브랜드 측은 분석했다.

다이어트 이너뷰티의 성장세는 대기업들의 움직임에서도 엿볼 수 있다. LG생명과학은 지난 3월22일 체지방감량과 피부미용관리를 위한 복합 다이어트프로그램 `피앙세 다이어트 사이즈 핏`을 출시했고,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비비(VB) 프로그램은 지난 6일 가로수길에 자사 제품을 제험할 수 있는 공간인 ‘다이어트 랩’을 개장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화장품 관계자는 “겨울에는 피부 미용이나 종합비타민 등의 제품을 찾던 소비자들이 기온이 올라가면서 다이어트 관련 제품들을 찾기 시작한다. 몸매 관리에 위기를 느끼는 사람이 많아 이너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도 다이어트 제품의 전시 위치가 좋아지는 시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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