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색 다른 매력 선보인 SK-II 홍보대사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 라움(The Raum)에서 진행된 SK-II의 ‘Honoring the Spirit of Discovery’ 글로벌 행사에 참석한 SK-II의 홍보대사들은 자신의 개성을 살린 붉은색 계열의 드레스를 입어 한층 더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P&G 이수경 대표를 비롯해 홍보대사까지 모두 붉은색 드레스로 통일해 신제품인 스템파워 에센스를 연상케 했다. 그러나 색깔만 통일일 뿐 홍보대사들은 벨트 또는 악세사리 등으로 자신의 미를 한껏 돋보일 수 있는 패션감각을 자랑해 보는이로 하여금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홍보대사들은 SK-II를 연상할 수 있게끔 내추럴 메이크업을 선택해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우선 SK-II 의 간판 모델인 김희애는 민소매 붉은 선홍색 투피스 옷을 선택했다. 허리부분은 작은 손가방과 통일감을 주는 검정색 벨트로 강한 포인트를 줬다. 치미길이 역시 무릎까지 내려와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패션을 연출했다.
임수정은 오픈숄더 드레스로 시선을 잡았다. 가슴쇄골이 한층 부각된 짙은 선홍색 드레스로 기존의 임수정의 섹시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키기 충분했다. 특히 구두까지 내려오는 드레스는 여신을 연상케 했다.
홍보대사 중 가장 어린 이연희는 생기발랄한 민소매 미니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른 홍보대사와 달리 롱헤어로 귀여움을 더했다. 미니스커트를 연상케 하는 드레스는 각선미를 돋보이기에 충분했다.
취재진 및 VIP들로부터 가장 관심을 받은 탕웨이는 가슴골이 훤히 보이는 민소매 롱 드레스를 선택했다. 포니테일 스타일 헤어로 단아함을 더한 탕웨이는 몸매가 다 드러나는 드레스로 여신이라는 칭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이와 관련, SK-II 관계자는 “홍보대사들이 개성을 부각시킨 패션으로 이번 행사를 한층 더 빛낸 준 것 같다”며 “이렇게 각국의 홍보대사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도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 SK-II 의 이미지와 그들의 매력이 잘 부합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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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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