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앤박피부과 “화학물질 함유 물티슈보다는 물 사용이 최상”

▲ 차앤박피부과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영유아에게 물티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차앤박 피부과는 "영유아용 전용 물티슈라고 하더라고 면역성이 약한 영유아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것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고 29일 밝혔다.

차앤박 피부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물티슈는 성인부터 갓 태어난 0세까지 사용하는 생활용품 중 하나로 분류되지만 최근 들어 영유아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러나 물티슈에는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장기간 유통을 위해 각종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다. 현재 해당관청을 통해 성분분석에 의한 안전인증 절차를 밟고는 있으나 물티슈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나 균을 예방하기 위해 화학물 처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지나친 물티슈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는 견해다.

차앤박피부과는 "최근 들어 영유아 중 발진 등 피부 트러블로 내원하는 경우가 증가했다"며 "현재로서는 물티슈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아토피나 민감한 아이들의 경우는 물티슈에 함유되어 있는 화학물질로 인해 상태가 더욱 심해 질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차앤박피부과는 "물로 닦아낼 수 있다면 물티슈를 사용할 것이 아니라 물만 사용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초보엄마들은 영유아용 물티슈에 함유된 소듐벤조에이트(벤조산나트륨),데하이드로아세테이트(데하이드로아세틱애시드), 클림바졸, 클로헥시딘(클로헥시딘디글루코네이트)등과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프로필렌글라이콜 등의 성분들이 면연력이 약한 갓난아이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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