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FS2라인', 블랙야크 'BP라인', 노스케이프 '캐주얼보야지라인' 대표적

▲ 아웃도어브랜드 K2에서 선보인 멀티형 아웃도어 'FS2 라인' 이다

도심형 아웃도어를 두고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캠핑이나 워킹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아웃도어활동을 즐기는 젊은층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도심형 아웃도어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최근 일부 아웃도어브랜드들은 도심형 아웃도어 라인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최근 출시된 K2의 'FS2 라인'을 비롯해 노스케이프, 블랙야크 등이 대표적이다. 대다수의 도심형 아웃도어 제품은 기존 아웃도어의 기능성은 그대로 유지하돼, 세련되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K2는 캐주얼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에 맞춰 일상복 활용 가능한 도심형 아웃도어 컨셉의 'FS2 라인'을 선보였다. FS2(FRIDAY, SATURDAY, SUNDAY)는 스타일리시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주중에는 일상복으로, 금․토․일에는 아웃도어 활용성을 극대화시켜 입을 수 있다.

특히 올시즌에는 FS2라인 60%이상을 다운제품으로 구성해, 보온성에 초점을 뒀다. 특히 다운재킷의 경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카키나 버건디 등 컬러와 야상디자인, 긴 기장 등이 돋보인다. 또한 탈부착 가능한 나침반, 온도계, 플래쉬가 달려 아웃도어 환경에도 적합하게 디자인됐다.

노스케이프의 '캐주얼 보야지 라인'도 감각적 디자인과 길이감, 색상 활용해 젊은 감성을 캐주얼하게 풀어낸 어반 아웃도어를 추구한다. 다른 아이템과도 잘 매치돼 아웃도어 라이프나 일상에서 세련되게 연출가능하다. 대표적 제품으로 몸판에 수채화 프린트를 적용한 '수채화 프린트 미들 다운' 구스재킷을 비롯 수트에 매치 가능한 롱 길이의 '라쿤 봄버 해비재킷' 등이 있다.

▲ 아웃도어브랜드 블랙야크가 선보인 BP라인은 프리미엄 도심아웃도어 컨셉을 추구한다
블랙야크는 기존의 제품군에서 영역을 확장해, 시티아웃도어 컨셉의 'BP(Black prestige)라인'을 새롭게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BP라인은 무채색이나 톤 다운된 컬러와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프리미엄라인으로, 트렌디한 아웃도어룩이 중심이다.

블랙야크 상품기획 박정훈차장은 "BP라인은 아웃도어룩을 도심에서도 즐기는 젊은 층의 수요에 맞춰 별도의 프리미엄라인으로 기획됐다"며 "BP라인처럼 스타일은 살리면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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