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의 젊은 유동 인구 유혹

▲ 맥이 두 번째로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에 기자가 직접 찾아가보았다. (사진 촬영:장하영 기자)
맥이 두 번째로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에 기자가 직접 찾아가보았다.

지난 26일 방문한 맥 홍대 매장은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이 매장은 맥이 한국 론칭 13년 만에 두 번째로 오픈한 독립 매장이다. 맥은 지난 5월 가로수 길에 최초 독립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매장은 홍대의 클럽들이 밀집되어 있는 일명 ‘홍대 놀이터’ 인근에 위치해있다. 홍익대학교와도 가까워 대학생들과 클럽을 찾는 젊은이들이 가볍게 발을 옮길 수 있는 장소다. 매장은 맥(M.A.C)의 타이포그래피로 가득 채워진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기존 백화점에 입점해 있던 맥 매장과 비교해 한층 넓고 탁 트인 공간을 느낄 수 있다. 백화점 매장과 비교해 3~4배 이상 넓게 느껴진다. 매장이 넓기 때문에 제품의 배치도 시원시원하다. 넓은 벽면과 카운터를 이용해 제품의 색상을 보기 쉽게 해 놨다.

▲ 매장은 맥(M.A.C)의 타이포그래피로 가득 채워진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촬영:장하영 기자)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메이크업 시연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확충됐다. 총 6석의 메이크업 바가 있으며 큰 거울과 편안한 의자, 밝은 조명등으로 메이크업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해볼 수 있다.

메이크업 제품을 보다 청결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일회용 스펀지, 면봉, 화장솜 등이 제공된다. 또한 맥은 마스카라 등도 위생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5종류 이상의 일회용 마스카라 솔을 구비해 놨다. 마스카라의 특징도 체험하며 위생적인 면까지 신경 쓴 것이다.

▲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메이크업 시연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확충됐다. (사진 촬영:장하영 기자)
매장에는 6명이상의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상주해 맥 제품의 안내를 돕는다. 또한 이들은 뷰티 관계자들의 워크숍, 소비자들의 1:1 맞춤 카운슬링도 진행한다. 매장에 많은 손님이 북적여도 능숙하게 안내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티스트들의 복장과 메이크업도 백화점 매장보다 자유로워 그들의 스타일링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이 날 맥 매장을 방문한 정 모 씨(24,여성, 서울)는 “지하철역에서 맥 매장 광고를 보고 방문하게 됐다”며 “홍대에 자주 들르기 때문에 반갑다. 백화점 매장보다 편안한 분위기여서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맥의 강윤정 차장은 “독립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프로 라인과 카운슬링 서비스 등이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점이다”며 “대학생과 클러버 등 다양한 소비층이 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젊은 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 매장은 밤 10시까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맥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오는 28일 저녁 7시부터 ‘맥 록 컬러(MAC Rocks Color!)’라는 주제로 오픈 행사가 진행된다. DJ 공연과 음료 및 기념품 제공 등 방문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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