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피와 내피 따로 입거나 걸쳐입어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걱정끝'

▲ 밀레의 RAC 3 in 1 재킷이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날씨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하이브리형 제품이 뜨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업계는 올해 한 가지 상품을 다용도로 활용가능한 제품이 붐을 이뤘다.

특히 외피와 내피 탈부착 가능한 3 in 1(쓰리인원)재킷은 따로 입거나 함께 걸쳐 입는 등 세 가지 스타일로 연출 가능해 가을부터 봄까지도 입을 수 있는 실속형 제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밀레는 이달 3가지 스타일로 연출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아웃도어 재킷 ‘RAC 3 in 1 재킷’을 선보였다. 기존 출시된 아웃도어 재킷의 평균가인 40만원 후반 대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대비 활용도가 뛰어나다.

이 제품의 외피재킷은 폴리 15D소재 사용해, 바람과 습기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땀을 원활하게 배출한다. 내피재킷은 뛰어난 복원력으로 따뜻한 공기를 효과적으로 가둬두는 덕다운을 충전재로 해, 보온력이 우수해 추운겨울에 입기에도 적절하다. 또 지퍼라인에는 반사테이프 처리가 돼, 야간산행시 반사광을 발해 밝게 밝혀준다.

또한 ‘유피테르 3 in 1 재킷’도 있다. 고어텍스소재의 외피재킷과 프렌치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한 내피재킷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겹쳐 입을 수 있어 활용의 폭이 넓다.

▲ 네파의 3 in 1 리플렉트 방수재킷으로,  외피와 내피재킷으로 구성됐다
네파는 '3 in 1 리플렉트 방수 재킷'이 있다. 탈부착 되는 다운재킷과 야간 빛반사 기능갖춘 ‘리플렉트 방수 재킷’으로 구성돼 한 벌로 3가지 스타일 연출이 된다.

아웃도어의 기본 착장방법인 레이어드(layered)를 기반으로 제작된 상품으로, 계절이나 낮밤 구분없이 활용도가 좋아 소비자반응이 좋다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방수재킷과 구스다운 내피로 돼있어 방수와 투습, 보온성 갖춰 다양한 아웃도어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다. 외피는 우수한 방수와 투습기능을 비롯해, 빛 반사가 탁월한 리플렉트 소재를 접목해 야간 아웃도어활동 시에도 안정성을 확보해준다. 또한 겨드랑이부분에 환기기능을 적용하고, 어깨와 소매부분에 내마모성 뛰어난 소재로 디자인됐다.

봄과 가을에는 방수재킷 외피만 단독 착용하고, 초겨울에는 구스다운 재킷내피만, 한겨울 아웃도어 활동시에는 내피와 외피를 함께 착용하면 된다.  더불어 과감한 절개라인과 기하학패턴으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춰 젊은 층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 컬럼비아의 '티마나파카'와 마운틴하드웨어의 '글래이서마운틴재킷' 모두 3 in 1 재킷이다
컬럼비아 '타마나 파카'도 내외피가 분리돼 한 벌로 세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내피는 보온기술 옴니히트 적용한 안감과 구스다운 충전재 사용한 경량다운 재킷으로 돼있으며, 외피는 방투습 기술력으로 외부로부터 수분유입을 차단하고, 빠른 땀 배출을 해준다.

초겨울에는 경량다운재킷 내피만, 한겨울에는 내외피를 결합해 입을 수 있다. 가격은 47만원대.

마운틴하드웨어 '글래이서 마운틴 재킷'은 '3레이어 드라이큐 코어소재' 사용한 방투습기능 외피와 경량 구스다운 내피로 구성됐다. 탈 부착 가능한 후드와 체온조절 위한 벤틸레이션 등 전문가급 익스트림 제품에 필요한 기능을 다 갖춘 고기능성 제품이다. 가격은 55만원대.

그 밖에 아이더의 ‘칼마토 재킷’도 긴기장 야상재킷과 플리스재킷으로 구성돼, 세가지 스타일로 연출가능한 디터처블 재킷이다. 내피인 플리스재킷은 한겨울까지 단독으로 활용가능하다.

잭울프스킨의 '크러싱 아이스 재킷'도 방수·투습·방풍 기능성 소재인 텍사포어 재킷과 방한 기능성의 플리스 이너 재킷이 결합된 '3 in1 자켓'이다. 외피와 내피를 분리할 수 있는 시스템 집(zip)이 적용된 다양한 소재의 이너가 결합이 가능토록 제작됐다.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3 in 1 재킷은 방수방풍기능의 외피재킷과 다운내피 재킷으로 이뤄져, 추운날씨에 등산할 때나 스키같은 겨울스포츠를 즐길 때 유용하다"며 "하이브리드형 아웃도어제품은 재킷을 덧입거나 벗어 기온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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