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효리가 방송을 통해 영국의 한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영국 화장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뜨거워졌다.

방송이 전파를 탄 후 포털 사이트에 ‘이효리 영국 화장품’이 검색 키워드로 등재될  큼 그 인기는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털과 커뮤니티를 통해 영국 여행 시 구매해야 하는 목록이 네티즌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첫 번째로 영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의 도화선이 되었던 브랜드 ‘닐스 야드’의 와일드 로즈 뷰티 밤을 꼽을 수 있다. 닐스야드는 영국 최초의 오가닉 화장품 인증 업체로, 모든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와일드 로즈 뷰티 밤은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어 여행 시 선물용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또한 클렌져/모이스춰라이저/팩/립밤/메이크업 프라이머 등 총 10가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똑똑한 멀티 밤이라는 점 또한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다음으론 영국 드럭스토어의 강자인 ‘림멜’이다. 림멜은 기초제품을 전혀 출시하지 않는 ‘색조 전문’ 브랜드로 영국 ‘Vouchercloud’ 쇼핑몰이 작년 영국 내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가장 많은 여성들이 파우치에 넣어 다니는 화장품의 브랜드로 꼽힌 바 있다.

림멜의 대표적 인기 화장품은 ‘래스팅 피니쉬 립스틱’이다.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 우수한 지속력과 다양한 색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나 림멜의 광고 모델은 영국의 대표 슈퍼모델인 케이트 모스로, 이들은 함께 콜라보레이션 립스틱 라인을 출시하여 이슈가 된 바 있다.

또, 눈여겨 볼 화장품은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의 브랜드 ‘soap&glory’의 라이쳐스 바디버터이다. 알로에베라와 쉐어버터가 함유되어 있는 라이쳐스 바디버터는 soap&glory의 베스트셀러이다. 영국의 베네피트라 불릴만큼 ‘soap&glory’는 톡톡 튀는 포장 패키지와 뛰어난 보습력으로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나 제품 향의 지속력이 뛰어나 향수 겸 바디케어 제품으로 여행자들의 짐을 줄여줘 호응을 얻고 있다.

여행중에 눈 여겨본 화장품을 만난다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