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셔나 컨실러, 아이라이너 등으로 영역 확대 움직임

워터쿠션의 변신은 어디까지?

수년전 주차 도장의 스템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된 워터쿠션은 다수의 브랜드에서 쿠션형태의 베이스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하며 화장품 품목내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쿠션은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복합적으로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은 형태로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 뛰어난 밀착력을 큰 매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초로 쿠션제품을 개발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총 1천260만개 이상이 팔리면서 3천250억원이라는 매출고를 올렸고, 산업통상자원부의 2013년도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되어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팩트 형식으로 나온 워터쿠션
기존 쿠션제품은 스킨케어로서의 기능을 겸비해 보습력이 뛰어난데 비해, 커버력과, 지속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는데, ‘이니스프리 롱웨어쿠션’은 이런 단점을 보완해 땀과 피지에도 무너짐 없이 장시간 매끈함을 유지하는 스웻 프루프(Sweat Proof) 기능을 추가하여 가볍게 밀착되며 쿠션을 진일보 시켰다.

출시 이후 꾸준한 지속중인 ‘UV 미스트쿠션’은 미스트⦁파운데이션⦁선블록⦁미백⦁쿨링 5가지 기능을 하나로 담은 제품. 80만개의 포어로 이루어진 수분쿠션은 입자가 큰 파운데이션을 퍼프로 발랐을 때 느끼던 뭉침 현상과 두드리는 수고를 덜어준다.

이런 쿠션이 변신을 시작했다. 최근 블러셔나 컨실러, 아이라이너, 립메이크업등으로 영역 침범을 시작했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평정한데 쿠션이 색조에서도 자리를 잡으려고 움직였다.

      쿠션의 다양한 변모
‘에어쿠션 블러셔’는 우수한 밀착력으로 뭉침없이 고르게 도포되어 자연스러우면서 생기 있는 ‘딸기 샤벳’ 컬러의 화사한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특히, 기존 워터 쿠션 위에 바르면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보다 더 촉촉한 피부표현이 가능하게 해주었다.

‘워터리 쿠션 컨실러’는 톡톡 두드려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해주는 촉촉한 쿠션 타입 컨실러로 리퀴드와 밤 타입의 장점만을 모은 리퀴드밤 제형으로 촉촉하게 발리면서 뛰어난 밀착력과 높은 커버력을 선사한다. 수분감을 최적으로 전달하는 플로킹 퍼프가 도포시 수분감과 함께 촉촉함을 배가 시키게 한다는 설명이다.

‘갈라피버’컬렉션의 ‘쿠션라이너 3종 팔레트’는 3가지 컬러로 구성된 쿠션 라이너. 자연스럽고 그리기 쉬운 젤라이너와 번짐 없이 선명한 리퀴드라이너의 장점을 담은 쿠션타입으로 뭉침 없이 균일하게 발리도록 했다. 듀얼 브러시로 눈매의 경사와 브러시 잡은 손 모양을 고려해 만든 사선모양브러시와 펄감을 살려주는 NBR 브러시가 선명함과 깊이감을 연출해준다.

‘스탬핑 엣지 립틴트’는 듀얼 타입 립틴트로 스폰지 쿠션으로 틴트를 발라 입술을 촉촉하게 물들여 주며, 고보습 립밤이 입술을 보호해주는 역활이다. 인주에 도장을 찍 듯 뚜껑 위 틴트를 스펀지로 눌려서 사용한다. 10가지 컬러로 틴트와 립밤을 바르는 순서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연출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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