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기 및 잡티 커버와 투명 피부 표현력 우수

                                                                   시중의 다양한 컨실러 제품들
컨실러가 파운데이션을 넘본다. 메이크업시 피부 잡티를 가리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되던 '컨실러'가 최근 스마트한 화장법으로 애용되고 있다.

최근 젊은 뷰티 피플들 사이에서 여름철 간편한 화장을 위해 따로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고, 커버가 필요한 곳 중심으로 컨실러를 얇게 펴 바른 후 퍼프을 두드려 경계부위를 없애 마무리하는 화장에 관심이 높다. 자외선 차단제에 컨실러만으로도 간단한 피부화장을 완성시킨다는 것이다.

평상시 고민스러웠던 붉은기나 잡티는 커버해 주면서 다른 부위의 피부 화장은 얇게 해 전체적으로 투명한 피부로 표현시키는게 장점이다. 더운 날씨에 무거운 화장을 피하려는 심리도 작용했다.

두껍게 표현되는 컨실러의 특성을 역으로 이용한 것으로 커버력이 높은 파운데이션 일수록 피부가 답답하며 화장이 진해 보이게하고, 가벼운 타입의 파운데이션은 커버력이 약해 잡티 등을 그대로 보여주기에 피부가 지져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 방법은 다양한데, 내장된 어플리케이터나 전용 붓을 이용해 주요부위에 바르고 살짝 건조시킨 후 쿠션퍼프나 케론퍼프에 미스트를 뿌린 후 두드려 주는게 가장 자연스럽다. 밝은색상 컬실러로 눈 밑, 입술선 위, 콧대 등에 사용하면 입체적인 피부표현도 가능하다.

뷰티 피플들의 후기에 따르면 "컨실러는 파운데이션을 발랐을 때 보다 지속력이 우수하고, 모공부각도 덜하다”는 평가다. 또 “크기가 작기에 휴대가 간편하고 그만큼 저렴한 편이라 구입에 부담이 없다"는 평도 있다.

컨실러 애용자들은 “너무 많은 양을 쓰면 들뜨거나 두꺼운 느낌이 있기에 양 조절이 중요한데, 너무 묽거나 고체인 컨실러 보다 적당한 점성있는 리퀴드 제형이 좋다"고 추천하며, "팩트나 파우더로 마무리 하면 깔끔하다"고 조언한다.

단, 약간의 건조감이 느껴질 땐 로션이나 크림에 섞어서 발라주고, 혹은 펄베이스와 믹스하면 윤광이 도는 피부연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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