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철수가 오프라인 매장 철수로 왜곡됐다"고 해명

최근 로드샵 브랜드 미샤와 어퓨가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고 알려져 큰 논란이 일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조사 결과, 어퓨 명동 중앙로점과 이대점을 비롯해 31개의 모든 매장이 현재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관계자들은 "매장 철수에 대한 계획은 일절 들은 바가 없다"며 "최근 하루에도 매장 철수에 관한 소비자 문의를 수 건 이상 받는데, 사실이 아닌 사항을 해명하느라 곤욕스럽다"고 전했다.

 

어퓨의 가맹점 전경

어퓨는 올 초 19개에 불과했던 매장을 31개로 대폭 늘린 바 있다. 이달 8월 역시 4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렇듯 어퓨가 지속해서 매장 수를 늘리고 있는데에도 불구, 왜 이런 낭설이 퍼지게 된 것일까?

미샤와 어퓨의 운영사인 에이블씨앤씨 측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 중단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최근 모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가맹점 철수 사실이 오프라인 매장 전체 철수로 왜곡돼 확산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어퓨는 전국의 총 31개의 직영점과 1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이었으며, 이중 최근 가맹점 한 곳이 브랜드를 전환하면서 생긴 해프닝으로 오프라인 매장 전면 철수는 전혀 사실무근"이라 반박했다.

이같은 논란은 가맹점과 직영점을 동일한 의미로 해석한 소비자들의 인식에 기초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지난 31일 한 매체는 매출 부진과 관련된 내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 미샤 및 어퓨의 가맹점 사업 전면 철수 및 중단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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