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샵 모델, 한류 영향력 높은 아이돌 중심으로 모델 발탁

해외에 진출한 국내 로드샵 브랜드의 모델은 한류스타 중심이다. 이는 k-pop과 드라마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아시아를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 출처 : 각사 제공

특히 드라마 인기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어서 배우들의 모델 발탁이 약진을 이루고 있다. 김수현과 이민호는 중국에서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마켓 파워가 강해진 대표적인 배우이다. 더 페이스샵은 김수현 효과로 올해 7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민호 주연의 이니스프리 중국 런칭 당시 디지털 소셜무비 ‘초련’을 공개했을 때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접속폭주가 일어나기도 했다.

조인성은 미샤와 지난해 계약을 맺고 활동하고 있는데 현재 방영되고 있는 ‘괜찮아 사랑이야’ 중국 시청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수현, 이민호, 조인성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스킨푸드 전속모델인 이종석은 중국내 유명 패션브랜드와 계약을 맺으면서 신 한류스타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잇츠스킨만 한류와 관계없어 보이는 여진구를 지난 5월에 닉쿤의 후임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한중합작 영화인 권법과 관련 한류스타가 아닌 이유로 여진구가 하차했다는 설도 떠돈 바 있다. 이외에도 더샘의 서예지, 미샤의 한예리와 길은혜가 비아이돌인 경우다.

이 외에는 모두 아이돌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K-pop이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놀랄일도 아니다. 특히 로드샵 브랜드 모델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아이돌이 거의 장악하고 있다. 네이처 리퍼블릭, 토니모리, 미샤, 이니스프리는 모두 SM 소속사 아이돌들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EXO와 소녀시대 태연과 2년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달에 글로벌 모델로 소녀시대 소속 윤아와 계약을 맺었다. 에뛰드 하우스는 F(x)의 크리스탈과 설리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같은 그룹의 빅토리아와 슈주M이 토니모리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보아는 창업 초기 부터 미샤의 얼굴을 맡고 있다.

로드샵 브랜드 모델중 아이돌은 JYP소속의 수지가 더 페이스샵 모델로, YG소속의 지드래곤이 더 샘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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