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서울에서...수출 주도형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위해

▲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신현두 원장

[데일리코스메틱=정아희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오는 22일 9시30분부터 서울의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몽골, 대만, 카자흐스탄의 현지 피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사업은 수출 주도형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위해 국가별·인종별 피부특성 및 화장품 이용행태 등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는 사업으로, 연구원과 인체적용시험기관, 소비자전문조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1년도부터 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심포지움에서는 몽골과 대만의 현지 피부과 전문의가 참석, 현지인의 피부특성 연구, 문화 및 화장품 시장과 관련한 주제논문을 발표한다. 한국측에서도 국산 화장품 진출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에따라 한국의 수출 주도형 맞춤형 화장품 개발과 진출 전략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현두 원장은 “발표된 주제논문들은 국내 기업의 수출 순위가 높은 대만·몽골, 그리고 향후 수출 유망국가인 카자흐스탄의 피부 특성 기초 연구 및 화장품 이용행태를 조사한 것으로서 앞으로 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 맞춤형 화장품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중동 지역 및 터키, 러시아 등 수출 유망 국가에 대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보다 다양한 분석을 통해 국내 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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