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망이 매출에 큰 기여...앞으로 면세점·백화점 입점 계획

[데일리코스메틱=강민정 기자] 프랑스에 본사를 둔 쥬얼리 브랜드 아가타에서 한국에서만 최초로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아가타코스메틱’이 론칭 한 달여 만에 매출액 30억원을 돌파했다.

아가타 코스메틱은 2일 이같이 밝히고 30억 매출 달성에 가장 크게 기여한 유통망을  온라인으로 꼽앗다.

아가타 코스메틱의 윤혜지씨는 “홈쇼핑도 매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홈쇼핑을 통해 아가타코스메틱을 접하고 후에 온라인 구매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 중 스킨케어 라인이 가장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아가타코스메틱의 '에쌍시엘' 스킨케어 라인. 사진=아가타코스메틱 제공 

현재 아가타코스메틱의 유통망은 온라인, 홈쇼핑,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오프라인의 경우 아가타 패션 매장 속에 숍-인-숍 형태로 들어가 있으며, 아직 화장품라인을 위한 단독 매장은 없는 상태다.

브랜드 측은 시장 반응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유통 채널을 더욱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윤혜지씨는 “현재 면세점과 백화점으로의 입점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중국과 홍콩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뜻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 쪽 시장 진출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전했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아가타 코스메틱 라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군은 스킨케어 라인, 프렌치 룩북으로 나타났다. 스킨케어 라인은 아가타 쥬얼리의 감성을 용기와 패키지에 그대로 재현시킨 것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가타코스메틱은 30억 매출 돌파를 기념하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스트셀러인 ‘에쌍씨엘 스킨케어 4종 세트’를 기획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정 판매하며, 홈페이지 방문 회원을 대상으로 한 깜짝 타임 이벤트와 론칭 댓글 이벤트 등도 실시한다. 이벤트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가타코스메틱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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