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화장할 수 있도록... 색상보다는 라인 메이크업에 집중

[데일리코스메틱=특별취재팀] 처음 화장을 시작하면 어색한 것들이 많다. 그러다 보면 종종 실수가 생기고, 이런 실수는 아주 어색한 얼굴을 만든다. 이에 데일리코스메틱의 뷰티 전문 기자들이 화장을 막 시작하는 새내기 대학생을 위해 주의할 점 몇가지를  꼽아보았다.

▲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출처=reallyree.com)

3> 강민정 기자, "화장은 햇빛 받으면서 하는 게 제일 좋아“

강민정 기자는 화장할 때 조명에 대해 조언을 했다. 강기자는 “화장은 창가에서 자연채광을 받으며 하는 것이 좋다. 자연 채광을 이용해 화장해야 외출 했을 때도 자연스러운 화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띄웠다. 

"보통 형광등 밑이나 화장실에서 화장을 하고 밖에 나가면 확연히 화장이 달리 보인다. 처음에 이런 줄 모르고 화장실 조명에서 화장을 한 뒤 만족하며 나갔는데, 만나는 사람들 마다 ‘오늘 화장 했냐, 민낯이냐’라고 물어봐 당황스러웠다. 그 후 형광등에서도 해보고 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자연 채광에서 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또 강 기자는 “요새 메이크업 제품 중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제품도 있고, 광원(光源)에 따라 발색이 확연히 차이 나는 제품들도 있다. 이런 제품들을 구매할 때 자신이 어떤 광원에 자주 있는지를 생각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고, 색을 잘 고려해서 화장하는 것이 좋다. 새내기들이 처음 화장할 때는 너무 모험적인 것보다는 생활 화장부터 익혀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출처=permanentmakeupessex.co.uk)

4> 홍승해 기자, “눈썹과 아이라인을 ‘잘’ 채우자!”

홍승해 기자는 “눈썹을 처음 그리면 굉장히 어렵다. 이 때 펜슬타입보다는 파우더 타입으로 된 것으로 그리면 더 잘 그려지고, 수정이 쉽다. 펜슬은 힘 조절이 힘들고, 덜 자연스럽다. 포인트는 눈썹 말미로 갈수록 진하게 그리는 것이다. 눈썹 머리는 가볍게 채워주는 느낌으로 그리고, 눈썹 끝을 명확하게 그려주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그리고 눈썹 모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눈썹 모양을 정리해주는 것은 중요하다. 잘 정리된 눈썹이 깔끔한 인상을 주기도하고, 눈썹을 채워 그리기도 좋다. 눈썹 모양은 유행에 휩쓸리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모양으로 정리해서 그리는 것이 좋다. 요새 브로우바(Brow Bar)도 많이 있어, 한 번 서비스를 받으면 다음부터는 그대로 정리하면 되기 때문에 한번 정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주의할 점은 아이라인을 그릴 때 점막을 채우는 것이다. 아이라인을 처음 그리면 점막 채우는 것을 무서워하거나, 잘 못 그리기 때문에 안 채우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아이라인이 중간 없이 떠보여서 눈이 오히려 부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눈이 더 작아 보일 수도 있다. 만약 이것이 어렵다면 눈 중앙 부분부터 꼬리까지만 그리는 ‘반쪽 메이크업’을 하는 것도 좋다”는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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