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풋샵, 발반사구 마사지 방법 제안해

[데일리코스메틱=정아희 기자] 풋 케어 전문 브랜드 더풋샵이 장수의 비결인 발 반사구를 자극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발은 인체의 모든 무게를 짊어져야 하는 고달픈 신체 부위다. 이동을 할 때나 서 있을 때, 충격을 흡수하며 발이 하루 종일 견뎌내야 하는 무게는 상당하다.

발은 피가 심장으로부터 내려와 다시 돌아가는 유턴 지점으로 제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오장 육부가 연관되어 있어 발은 보면 그 사람의 병력과 노화의 정도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발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발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바로 ‘발반사(足反射, foot reflexology)’가 있다. 발반사는 발반사 마사지를 포함하는 질병의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보완대체요법의 하나로 특정한 발반사구에 일정한 압력을 가하여 신체 모든 부위의 정상적인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과학적인 기술이다.

▲발반사구에 자극을 주어 신체 장기들을 치료한다는 원리의 '발반사 마사지'

■ 신장 반사구

신장반사구는 왼쪽 발 중앙보다 약간 위에 위치해 있다.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수분, 전해질, 소변의 양 등을 조절하여 혈압 안정에 기여하는 기관이다. 양 엄지손가락으로 신장 반사구를 4초간 누른다. 혈액순환이 원활한 사람은 시원함을 느끼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통증을 느낀다. 신부전증, 부종, 결석, 정맥류, 동맥경화, 신장염, 발진, 고혈압, 무좀, 관절염, 류머티즘 등의 질환에 효과가 있다.

■ 수뇨관 반사구

수뇨관반사구는 왼쪽 발 중앙에 위치해있다. 수뇨관은 신장과 방광을 연결하는 부위로, '소변이 흐르는 길'이다. 집게손가락 관절로 반사구를 누르면서 발바닥 안쪽으로 미끄러지듯 자극하면 된다. 동맥경화, 관절염, 고혈압, 신장결석 등의 질환에 효과가 있다.

■ 요도 반사구

요도반사구는 왼쪽 발에 있다. 엄지발가락을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발 끝에 위치한 뼈 부분이 요도반사구다. 요도는 방광에 모인 소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엄지손가락의 지문 부위로 요도 반사구를 누르면서 아킬레스건 방향으로 미끄러지듯 내려간다. 요도 반사구는 관절과 뼈의 접속 부위이므로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는다. 오줌싸게, 요도염증, 요실금, 여성 냉증, 부종, 배뇨 관련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

■ 방광 반사구

방광반사구는 요도 반사구 바로 위에 위치한 부분이다. 방광은 소변을 배출할 때까지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곳이다. 엄지손가락을 세워 지문 부위로 방광 반사구를 4초간 눌렀다가 4초간 풀어주기를 반복한다. 방광염, 빈뇨증, 야뇨증,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질환에 효과가 있다.

위의 순서대로 반사구를 자극한 후 마지막으로 종아리를 풀어준다. 종아리의 안쪽, 바깥쪽, 뒤쪽을 누르면서 밀어준다. 종아리를 감싸듯 잡고 둥글게 풀어준다. 발 반사구 자극은 왼발을 먼저 하고, 같은 순서로 오른발을 자극한다. 왼발에 심장 반사구가 있기 때문에 왼발을 먼저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한 후 오른발을 자극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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