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중국 현지매출 지난해보다 5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

[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아모레퍼시픽이 사상 최고 주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 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383만원을 넘어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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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13일 개장 초 383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한 후, 현재 전날보다 4.59% 오른 371만6천원에 거래중이다. 이에 시가총액 규모가 21조6천939억원으로 상승하며, 네이버와 SK텔레콤을 제치고 시가 총액 순위 7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거래소 상장명 아모레G) 역시 장중 162만원으로 최고가를 다시 세우고서 전날보다 2.91% 오른 158만9천원에 거래중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와관련 "1분기 영업이익이 250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45%증가하고 매출액은 25%늘어난 1조16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453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어 "중국 현지매출이 브랜드 인지도 상승, 신규출점, 구조조정 등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50% 증가할 것"이라며 "면세점 매출은 중국인 여행객 증가로 지난해보다 100%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에도 종가(終價)가 사상 처음으로 300만원대로 마감되며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英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200대 억만장자’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88위)과 이재용 부회장(185위)에 이어,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190위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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